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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맥빠진 충북도 국감, 몰아치기 국감은 문제

맥 빠진 충북도 국감?

지난 15일 충북도에 대한 국감이 실시됐다. 신문들은 맥빠진 국감이었다고 촌평했다. 중부매일은 오늘 1면 머리기사 < ‘전관예우’ 맥빠진 충북도 국감>에서 “이시종 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국토해양위원회 소속인 점을 감안, 전관예우 차원의 맥빠진 국감이었다”고 보도했다.

충청타임즈 역시 1면 머리기사 < 맥 빠진 충북도 구감>에서 “4대강 살리가와 세종시 증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으나 충북도의 입장을 명확히 밝혀 달라는 선에서 그쳤다”고 전했다.

4대강 사업, 이시종 지사의 입장은?

이번 국감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4대강 사업에 따른 찬반의사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충북도가 4대강 검증위원회 뒤에 숨지말고 소신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이시종 지사는 검증위 결과를 검토한 뒤에 의사를 밝히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한편, 충청타임즈는 5면 <송광호 위원장 역량 100% 발휘>라는 기사에서 송광호 의원이 이시종 지사에 대한 공세를 방어해주고,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서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몰아치기 국감은 안돼

충청타임즈 문종극 편집국장은 시론 < 몰아치기 국감 더 이상 안된다>에서 “혈세를 들여 실시하는 국정감사가 물국감이 돼서는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준비가 부족했다는 점과, 국감이 끝나면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문제들 때문에 국감무용론이 또 제기되고 있다며 국정가사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청주시도 배추 싸게 공급

청주시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배추를 싸게 팔았다. 청주농산물도매시장 법인인 청주청과 지원으로 판매에 나서게 됐으며, 판매를 시작한지 한시간 반만에 2천 880포기가 모두 팔렸다고 중부매일이 7면 <배추 1망에 6천원 …‘행복한 줄서기’>에서 전했다. 충청타임즈와 중부매일 등은 1면에 사진기사로 배추를 사는 시민들의 모습을 함께 실었다.

   
  ▲ 중부매일 10월18일자 1면  


무상급식 어떻게 되나

중부매일은 5면 < “조만간 재원 마무리 …내년 무상급식 차질없게”>에서 이기용 교육감과의 인터뷰를 싣고, 무상급식 추진에 대해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다라는 답변을 보도했다. 한편, 충북일보는 1면 <초중교 무상급식 추진 ‘좌초위기’>에서 “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실무협의에 나서고 있고, 도의회가 중재안까지 내놨지만 예산분담률과 예산 총소요액 분야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10월18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전관예우 맥빠진 국감>
충청타임즈 < 맥빠진 충북도 국감>
충북일보 < 271만㎡황금들판 인공호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