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M 상생법은 통과됐지만 보완해야
국회가 어제(25일)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법인 대 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이 시행되면 SSM 직영점에만 제한된 사정조정신청 대상이 대기업이 지분 51% 이상을 소유한 가맹점으로 확대돼 골목상권에 SSM 입점이 제한될 전망이라고 충청타임즈 4면 < 상생법 통과 … 골목상인 주름살 펴나> 등에서 전했다. 그러나 상생법안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충북경실련은 논평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상인들의 상생을 꾀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며 사업조정제도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둑입점하는 SSM은 제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역모금단체들의 어려운 사정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모금 금액을 갖고 직원들 유흥비 등으로 썼다는 비리 사건이 알려지면서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본격적인 모금 기금을 앞둔 각 단체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리 때문에 모금 활동이 위축될까 우려하고 있다고 중부매일이 3면 <지역모금단체 ‘역풍’…한숨만>에서 전했다.
충북대 첫 여성 총학생회장 당선
충북대학교에서 개교 이후 처음으로 여성 총학생회장이 당선됐다고 오늘 신문들이 전했다. 이번 선거에서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최원미씨는 등록금 동결 등의 공약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인조잔디 운동장 찬반 갈등 보다는 구조적 문제를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인조잔디 운동장 학부모 갈등>을 싣고 청주 샛별초등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장을 조성하는 문제로 찬반 입장의 학부모들이 기자회견을 하는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대하는 학부모들은 인조잔디구장의 화학물질은 학생들 건강에 좋지 않다는 입장이며, 찬성 입장의 학부모들은 친환경적인 인조잔디가 많다는 입장을 밝혔단다. 아무리 친환경적으로 한다 해도 인조잔디가 과연 좋은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왜 많은 학교들이 인조잔디를 깔려고 하는지 구조적인 문제를 이 기회에 밝혀주면 더 나을 것이다.
골프 못 쳐서 걱정이라고?
충북일보는 오늘 1면 < 공직자들 ‘비상’ 골프장도 ‘비상’>이라는 기사를 싣고 공직자들이 주말 골프부킹을 취소해 골프장 관계자들이 손해라고 푸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연 이런 내용이 신문 1면에 실릴 만큼 중요한 기사일까. 충북일보의 발상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다음은 11월26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인조잔디 운동장 학부모 갈등>
충청타임즈 < 청주공항 MRO 전진 기지 이륙>
국회가 어제(25일)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법인 대 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이 시행되면 SSM 직영점에만 제한된 사정조정신청 대상이 대기업이 지분 51% 이상을 소유한 가맹점으로 확대돼 골목상권에 SSM 입점이 제한될 전망이라고 충청타임즈 4면 < 상생법 통과 … 골목상인 주름살 펴나> 등에서 전했다. 그러나 상생법안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충북경실련은 논평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상인들의 상생을 꾀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며 사업조정제도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둑입점하는 SSM은 제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역모금단체들의 어려운 사정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모금 금액을 갖고 직원들 유흥비 등으로 썼다는 비리 사건이 알려지면서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본격적인 모금 기금을 앞둔 각 단체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리 때문에 모금 활동이 위축될까 우려하고 있다고 중부매일이 3면 <지역모금단체 ‘역풍’…한숨만>에서 전했다.
충북대 첫 여성 총학생회장 당선
충북대학교에서 개교 이후 처음으로 여성 총학생회장이 당선됐다고 오늘 신문들이 전했다. 이번 선거에서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최원미씨는 등록금 동결 등의 공약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인조잔디 운동장 찬반 갈등 보다는 구조적 문제를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인조잔디 운동장 학부모 갈등>을 싣고 청주 샛별초등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장을 조성하는 문제로 찬반 입장의 학부모들이 기자회견을 하는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대하는 학부모들은 인조잔디구장의 화학물질은 학생들 건강에 좋지 않다는 입장이며, 찬성 입장의 학부모들은 친환경적인 인조잔디가 많다는 입장을 밝혔단다. 아무리 친환경적으로 한다 해도 인조잔디가 과연 좋은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왜 많은 학교들이 인조잔디를 깔려고 하는지 구조적인 문제를 이 기회에 밝혀주면 더 나을 것이다.
▲ 중부매일 11월26일자 1면 | ||
골프 못 쳐서 걱정이라고?
충북일보는 오늘 1면 < 공직자들 ‘비상’ 골프장도 ‘비상’>이라는 기사를 싣고 공직자들이 주말 골프부킹을 취소해 골프장 관계자들이 손해라고 푸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연 이런 내용이 신문 1면에 실릴 만큼 중요한 기사일까. 충북일보의 발상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다음은 11월26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인조잔디 운동장 학부모 갈등>
충청타임즈 < 청주공항 MRO 전진 기지 이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