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재정위기 따져보자는데 반대하는 이유는?
청주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청주시의 재정위기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런데 초선 의원들과 달리 한나라당 의원과 다선 의원 들은 특위 구성이 필요없다는 입장이라고 중부매일 3면 < 예산조사특위 구성 발의 ‘파문’>, 충북일보 4면 <“ 청주시 재정난 조사특위 만들자”> 등에서 전했다.
이들 기사에 따르면, 윤송현 의원은 청주시가 잉여금을 지방채를 갚는데 쓰지 않고 사업을 시행하는 등 방만하게 예산을 운용해 문제가 발생했다며 원인규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사특위 구성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충북일보는 전임 시장을 비롯해 예산 편성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조사를 벌이게 되면 정치적 파장까지 예상된다고 전했다.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1원짜리 국화로 유족에 폭리 취해?
충북일보는 오늘 1면 머리기사 < 1원짜리 국화로 최대 ‘100만배’ 폭리>에서 충북대병원 장례식장이 제단장식에 쓰이는 국화를 무상으로 납품받은 뒤 유족에게는 적게는 10만원 많게는 100만원에 판매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대병원이 조화 11종 단가계약 전자입찰 공고를 내면서 제시한 예정가격이 1원이었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공고를 내면서 특수조건이라는 항목으로 외부로부터 상주에게 전달돼 빈소에 진열된 3단 조화를 발인 뒤 상주가 가져가지 않은 경우 모두 수거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어 업체가 장식용 화한을 무상으로 제공하더라도 장례식장 조화를 재활용할 수 있어 1원이라는 파격 납품가격을 감수한다고 밝혔다.
▲ 충북일보 12월6일자 1면 | ||
청각장애 어린이 테니스 선수 세계대회 우승
충청타임즈는 오늘 1면 <청각장애 테니스 신동 세계 대회 ‘강 스매싱’>을 싣고 제천 신백초등학교 이덕희 선수가 국제 주니어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청각장애가 있는 이덕희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에 출전해 2년 연속 준결승에 올랐다고 한다.
장애인 복지정책 지역마다 다르다
중부매일 3면 < 장애인 복지정책 지역 차별 심각>에서 충북도가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및 교통약자 이동 지원 등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융통성 없는 법규정으로 인해 실질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기도 하고 거주 지역에 따라 혜택도 천차만별이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콜택시가 청주, 충주 등 일부 지역에만 집중되어 있는 형편이고, 동거자가 있을 경우 활동보조 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받고 있어 장애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다음은 12월6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비슷한 박물관 왜 따로 짓나>
충청타임즈 <청각장애 테니스 신동 세계 대회 ‘강 스매싱’>
충북일보 < 1원짜리 국화로 최대 ‘100만배’ 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