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예술단 지휘자 재공모한다
충청타임즈는 1면 <도립예술단 지휘자 재공모>에서 충북도도립예술단 지휘자 징계와 재공모 방침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도립예술단 지휘자 오선준씨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초중학생 성인들을 대상으로 유료 개인레슨을 해와 복무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난 것과 학위 문제 등에 대해 충북도가 8일 운영자문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결정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충북도에서는 충청타임즈가 동구권유사음악학위 실태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 언ㄹ노보도 내용을 고려해 징계요구서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보수진보 갈등에 숨은 뜻은?
중부매일은 2면 <‘지방권력 이동’ 갈등 격화>에서 최근 벌어진 학교운영위원회 사퇴 발언, 민주노동당 후원금을 낸 교사에 대한 징계문제, 청주시의회 재정위기 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놓고 빚어지는 갈등에 대해 지방권력 이동으로 진보와 보수가 충돌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기사에서도 지적했듯이 당리당략과 단체의 정체성을 과시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면 비판받아 마땅할 것이다. 언론도 갈등을 부각하는 식의 보도 보다는 양측의 주장에 대한 타당성을 따져 무엇이 문제인지를 따져봐야 할 것이다.
한편, 충북일보도 4면 <폄훼․흠집내기 일색 ‘쓴웃음’>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상대 정당 소속 관계자들을 폄훼하거나 흠집내기 식의 성명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 중부매일 12월9일자 2면 | ||
체육계 납품비리 교사 공무원 등 무더기 입건
신문들은 체육용품 구매 비리로 뇌물을 받은 도내 교장과 체육교사 등이 경찰에 무더기 입건됐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충북지방경철은 체육용품 구매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91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빼돌린 돈으로 선수단 운영비로 썼다고 주장했다.
청주시 개신동 고가도 소음피해 보상 약속 나 몰라라
중부매일 3면 <말바꾸는 청주시 …시민원성>에서는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건설과 관련해 인근 송학아파트 주민들과 보상 문제를 합의했던 청주시가 선거 이후에 법적근거가 없어 보상을 해줄 수 없다고 말을 바꿨다고 밝혔다. 기사에 다르면 청주시 관계자는 당시에 법적 규제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실수였다고 답변했다. 보상을 약속해놓고 이제 와서 실수였다고 답변하는 행정이 정말 제대로인 것일까. 송학아파트 주민들은 중앙환경분쟁위원회에 민원을 제출한 상태라고 한다.
세종시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는 8일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오는 2012년부터 국무총리실 9부2처2청의 중앙행정기관이 순차적으로 이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충청권 주민들은 세종시특별법 국회 통과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다음은 12월9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민선5기 성장전략 고속추진>
충청타임즈 < 복합문화센터 건립 무산>
충북일보 <세종시법 마침내 종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