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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4대강 둑높이기사업 충북도 입장은?

“둑 높이기 사업 중단해라”

지난 6일 4대강 사업 관련 궁저수지 둑높이기 반대 대책위원장 안모씨가 도지사 면담을 할 수 없게 되자 충북도청내에서 약을 먹고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다. 충청타임즈 4면 <“궁저수지 둑높이기 즉각 중단하라”>에서는 보은 상궁마을 주민들이 충북도를 항의방문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정부의 독선적 4대강 사업과 도민들의 염원을 외면한 충북도의 무책임한 태도가 음독이라는 극단적 길로 몰아붙였다며 둑높이기 사업 재검토를 촉구했다.
   
  ▲ 중부매일 12월8일자 4면  
 

학교운영위원들 사퇴 어떻게 봐야 할까

도의회 이광희 의원이 청주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2008년부터 개최된 청주지역 초등학교 학교 운영위 회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96.3% 정도가 원안대로 처리돼 학교 운영위원회가 거수기 역할을 하는 게 아니냐고 지적한 것에 대해 학교운영위원협의회가 일괄사퇴를 결의하고 나섰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충북도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도내 11개 시군운영위원회 협의회장 사퇴를 결의했다.이들은 이광희 의원의 공식사과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퇴서명운동과 전국 학운위 차원의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중부매일 박익규 정치부장은 12월7일치 데스크칼럼 < 충북도의회와 충북교총․ 학운위>에서 “학운위의 민주당사 항의방문은 납득되지 않는다”며, “의원 개인의 정치적 의견에 대한 항의가 불만족스럽다면 해당 상임위원회, 나아가 의장에게 따지는게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충북교총과 학운위가 특정정당 의원들이 교육계를 길들이려한다는 의도가 있다는 막연한 추측으로 도의회를 길들이려는 의도는 대의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오송 국책기관 직원들 고달파도 서울 출퇴근

충북일보 1면 머리기사 <“ 몸 고달파도 이사 생각 없어요”>에서는 오성에 입주한 보건의료 행정타운에 수십여명의 직원들이 서울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 이유를 전했다. 오송으로 이전한 직원도 절반이 넘지만 통근차량이나 KTX로 출퇴근을 하는 직원들도 절반이 넘는다고 전했다. 오송단지내에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아이들 교육문제 등으로 이사를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5면 < 6대 국책기관 오송 이전 …“어디 비어있는 원룸 없나요”> 에서는 오송지역 원룸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국책기관 직원들이 혼자서 생활하기 위해 원룸을 찾는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12월8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 ‘소지역주의’ 경계해야>
충청타임즈 < ‘수주난’ 건설사 귀쫑긋>
충북일보 < “ 몸 고달파도 이사 생각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