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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언론, 정치냉소 부추기지 말아야

세종시 충청권만 관심?

세종시특별법 국회 통과에 대해 신문들은 연일 기획기사를 내보내며 그 의의를 찾고 있다. 중부매일은 오늘 15일 1면 <정부 추진의지 결여 험로 될 듯>에서 세종시 향후 추진과정에서 험로가 예상된다며 국민의 무관심과 정부의 의지가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지역정치인들만 관심을 보이고 있지 언론과 정부 국민의 관심이 없다며, 무늬만 행정중심 복합도시이고, 실체는 자족신도시 하나 만드는 토목 공사로 추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에서는 충청권이 앞장서 정부, 정치권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는 14일치 사설 <새도약의 전환점 맞는 충청권>에서 세종시의 출범 목적은 전 국토의 균형발전에 있다며, 충남북 4개 광역자치단체와 어떻게 공조하고 경쟁하며 소통할 것인가를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언론 정치 냉소 부추기지 말아야

최용현 변호사는 중부매일 14일치 세상의 눈 칼럼 < 국회사태, 냉소가 아닌 관심이 필요>에서 정치에 대한 냉소를 부추기는 언론은 민주주의와 정치를 퇴화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회폭력사태에 언론은 폭력 모습만 계속 보여주고, 정치를 비난하고 냉소를 보내게끔 이끌 뿐이라며 이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정치에 무관심하게 된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오피니언면 <민주주의 눈물>에서 오원근 변호사도 “ 법치를 좋아하는 한나라당은 이번 날치기 과정에서 국회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하며, 민주주의는 형식이 아니라 실질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와 다른 남을 인정하고, 설득과 관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해야만 한나라당 의회 독재의 본질을 제대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 중부매일 12월14일자 18면  
 

전국이 맹추위

충청타임즈 15일치 1면 <맹추위 급습 전국이 꽁꽁> 에서는 충청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며, 내일까지 영하 14도에서 영하8도의 분포를 보여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전아된다고 전했다.

다음은 12월15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과학벨트, 제2의 세종시 만드나>
충청타임즈 < 맹추위 급습 전국이 꽁꽁>
충북일보 < 세종시 가는 미호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