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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구제역 방지에 애쓰는 충북축산농가 어려움 전해

충북 축산농가들도 구제역 방지 총력전

구제역이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발생해 계속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충북일보는 오늘 1면 머리기사 <‘구제역 한파’ 맹위 …충북 축산농가들 ‘살벌한 겨울’>를 싣고 괴산지역 축산농민들의 구제역 확산 방지 노력을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충북을 둘러싼 경북, 경기도, 강원도에 차례로 구제역 발병이 확인되면서 충북은 점차 구제역 공포에 휩싸여가고 있고, 충북 축산 농가의 발을 꽁꽁 묶어 놓았다고 전했다. 괴산군 연풍면 한우 농가를 찾아가보니 개인 축사별 방역과 외부 접촉 금지 외에도 사료 공급이 가장 큰 문제라고 밝혔다. 구제역 발생으로 물류비가 더 비싸져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 충북일보 12월24일자 1면  
 


청주시 감사 앞두고 시의원들과 저녁식사로 200만원 지출?

충북일보 3면 <청주시 행감 앞두고 부적절한 식사>, 충청타임즈 3면 <행강 앞두고 의원식당서 만찬 논란>에서 청주시 고위간부들과 시의원들이 지난 달 19일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모 시의원이 운영하는 일식집에서 200만원 상당의 식사비를 지출하면서 회식을 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들은 연일 계속됐던 청주시의회 때리기 기사 중의 하나다. 이전에도 말했듯이 진작에 보도를 하지 않고 지난일을 이렇게 들춰 보도하는 숨은 의도가 설사 있다해도 시의회가 잘못하고 있다는 걸 알려준다는 데에는 의의가 있다.

충북일보는 내년도 예산이 대폭 줄어 예산 편성에 비상이 걸린 시점에 어떻게 한 끼 식사로 200만원을 넘게 지출할 수 있냐며 도덕적으로 비난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사업 관련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이 만찬 행사 직후 원안 통과됐다며 이 사업과 식당을 운영하는 시의원의 관계에 대해 의혹이 있음을 시사했다. 의혹은 제대로 밝혀야 한다. 특히 시의회에서 처리되는 안건과 시의원의 개인적 이해 관계에 대해 의혹이 제기 됐다면 큰 문제 아닌가. 후속 보도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 충북일보 12월24일자 3면  
 


놀지 못하는 초중학생들 그리고....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초․중학생 방학이 없다>에서 초중학생들이 이제 겨울방학을 시작하지만 방과 후 학교를 비롯해 사설학원 등을 2~3개씩 다니고 있다며 방학은 학기중 수업의 연장처럼 여겨지는 게 현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광희 도의원은 중부매일 기고 <시골 속 행복한 작은 학교 '삼우초교'>에서 삼우초교라는 작은 학교 이야기를 전했다. 선생님들과 주민들이 민주적 토론과정을 거쳐 합의를 하는 과정과, 아이들의 인성교육과 함께 정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방침을 소개했다.


다음은 12월24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인프라 구축 충청권 “과학벨트 최적지다”>
충청타임즈 <초 ․ 중학생 방학이 없다>
충북일보 <‘구제역 한파’ 맹위 …충북 축산농가들 ‘살벌한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