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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구제역으로 가축 살처분 이후는 어떻게?

 

구제역 괴산에 이어 진천까지?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지 일주일 만에 괴산군에서도 돼지가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고, 진천군에서도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신문들은 관련 소식을 1면 머리기사 등으로 전하면서 구제역이 충북도내로 확산될 조짐을 보인다고 전망했다.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괴산군 농가와 의심신고가 접수된 진천 농가의 경우 축산농가가 밀집한 축산단지여서 인근 지역까지 번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중부매일 1월5일자 1면 >

다음은 1월5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방역벽 뚫는 구제역 확산일로>

충청타임즈 < 충북 내륙도 뚫렸다>

충북일보 < 구제역 쓰나미 오나>


살처분으로 2차 오염도 걱정


충청타임즈는 2면 < 졸속 살처분 ․ 매몰 …2차 오염 우려>에서 방역과 살처분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 등 2차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후속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충청권에서 살처분이 동시다발로 이루어지면서 가축 매몰 매뉴얼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2차 오염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성폭행 위험에 처했던 인구주택 조사원 위로금 논란


오늘 신문들은 인구주택 조사원으로 가정집을 방문했다가 성폭행 위기를 겪은 30대 여성의 억울한 사정을 모두 기사화했다. 이 여성은 제천시가 17만5천원을 위로금으로 지급한 사실을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올리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보도된 내용들을 보면 통계청에서는 충북도내 조사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조사원들에게 약 70만원의 위로금을 보냈고, 해당 여성에게는 17만5천원이 보내진 것이며, 상해보험에 가입했지만 다치지 않아서 보험 적용은 되지 않았다고 한다.


물가 인상 심상찮다


충청타임즈 4면 <연초부터 물가 폭등…서민경제 주름>, 충북일보 6면 < 연초부터 물가폭탄 서민들 ‘떨리는 새해’> 에서는 새햅초부터 식료품과 농수산물 등 생활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름새를 보이고 있어 서민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설탕과 밀가루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이용한 제품들 각격이 오를 것으로 보이며, 농수산물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외에도 휘발유, 도시 가스 요금, 목욕료, 세차비 등 생활물가가 인상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