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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교원대 청소 노동자 고용승계 보장해야 "

무상급식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올해부터 시행되는 무상급식에 청주시가 급식비중 15억원 상당의 쌀을 현물로 구매하겠다고 하자 충북도교육청이 반발하고 있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중부매일 1면 머리기사 <‘현물출자’ 무상급식 ‘갈등’>에서는 도교육청에서는 현물지원하면 예산 운용이 힘들다는 이유를 들고 있고, 청주시에서도 아직 조율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왜 청주시는 농협에서 쌀을 구입해서 지원하겠다고 한 것일까. 정작 궁금한 부분은 기사에 나와 있지 않다. 원인도 밝혀주지 않고 갈등이다 말할 수 있을까.

한편 <사상 첫 무상급식 이렇게 하자>라는 기획시리즈 보도를 하고 있는 충청타임즈는 오늘 2면 <D-50여일 …세부안 손도 못대>에서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 정산 문제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자재 구매 계약에서도 최저가 입찰 방식 문제를 짚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고, 각 지자체별로 급식비 지원이 현물지원, 우수농산물 구입의 차액지원 등 천차만별 지원 방법도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무상급식 추진에 있어서 전담부서 설치를 해서 체계적 로드맵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충북일보 1월12일자 4면>

과학벨트 유치위해 충청권 뭉친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위해 충청권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원이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충청권 유치를 위한 특별협의회 구성과 충청권 시도지사들도 나서라고 촉구했다. 중부매일은 사설 <국제과학벨트 분명한 목소리 내야>를 싣고 충청권 3개 시도지사의 공조를 통해 정부압박은 물론 민간사회단체와 도미들도 과학비즈니스벨트 설치에 관한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원대 청소 노동자들 고용승계 보장하라”

홍익대 청소 노동자들이 해고에 맞서 농성을 벌이고 있고, 이에 대한 사회 각계의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 우리 지역 교원대 청소 노동자들도 새해를 맞아 해고됐다. 학교측에서는 청소업무를 맡은 용역업체의 일이라고 나서지 않고 있는 상태다.

어제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충북지회는 교원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고된 노동자들을 고용승계 해야 하고, 학교측이 이들과 성실히 교섭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원대 청조노동자들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급여와 가혹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조를 결성했는데 학교측에서는 이들과의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기자회견에서는 교원대가 근로계약을 체결하면서 근무시간을 1시간반이나 연장하고, 고용승계를 거부할 수 있도록 고용계약 조건을 개악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다음은 1월12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현물출자’ 무상급식 ‘갈등’>

충청타임즈 <AI도 북상 …충북 鳥마鳥마‘>

충북일보 < 청주 출신 라정찬 대표 검찰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