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 용역 문제 책임져야
충북일보가 1면 머리기사 < 도내 대학서도 할머니들의 절규>를 싣고 대학 내 청소 용역 노동자들이 고용승계, 최저임금, 열악한 근무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조를 결성해 대학측과 마찰을 빚고 있다며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도내 대학들이 입찰을 통해 청소용역 업체를 선정하고 있어 기존 업체가 탈락할 경우 고용승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과 대학측이 원청 사용자로서의 책임을 져야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충북일보 1월13일자 1면>
구제역 백신 약될까?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구제역 백신 무차별 접종 약될까? 독될까?>를 싣고 구제역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축산농가들이 있어 방역당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축산 농가들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이유가 있다. 실제 축산 농가에서는 백신 접종을 하게 되면 소비자들이 거부감을 갖게 돼 브랜드가치가 떨어질 것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 백신접종을 거부하게 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도 2면 <구제역 백신접종 거부땐 과태료>에서 도에서 강제력을 행사해 백신 접종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들 기사에서는 백신 접종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
시군마다 제설 작업 차이 왜 나나
중부매일은 3면 < 눈오면 청주․ 청원 경계 ‘확연’>에서 시군마다 제설장비와 인력, 방법 등에서 차이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청주시와 청원군의 경우 청주시는 제설 장비 10여대를 동원해 제설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청원군 경우는 범위가 넓고 인력이 부족해서 제설작업이 잘되지 않고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서는 시군마다 폭설에 대비하고 있지만 자치단체장의 의지에 따라 제설작업에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1월13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구제역 백신 무차별 접종 약될까? 독될까?>
충청타임즈 <청주산단 ‘에이치앤티’ M&A 갈등>
충북일보 < 도내 대학서도 할머니들의 절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