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 MBC 강제 통폐합 반대
MBC 김재철 사장이 연임되면서 일부 지역 MBC 통폐합 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청주와 충주 MBC도 통폐합 대상에 포함되었다. 청주MBC 노조와 충주 지역사회 인사들도 강제 통폐합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매일은 4면 <대화없는 일방적 통폐합 반대>에서 청주MBC가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강제통폐합에 대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81%가 일방적 통폐합을 반대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청주 MBC 이해승 노조위원장은 강제통폐합에 반대한다면서 “ 지역방송이 지역의 목소리를 더 잘 담아낼 수 있는지에 대한 조사와 설명,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오피니언면 칼럼 아침을 열며 <충주 MBC와 지역정서>에서 권대기 전 충주예총회장은 청주․ 충주MBC가 통합이 되면 중북부권 목소리를 얼마나 이해하고 배려를 할지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광역화를 하려면 공영방송으로의 지역민을 위한 뉴스와 프로긂이 어떻게 좋아질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과 비전을 먼저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주지역정가나 시민단체에서 반대운동에 동참할 계획이라며 중북부 지역민들에게 허탈감을 심어주지 않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늘부터 무상급식 실시
오늘부터 충북지역 초중등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이 제공된다. 그동안 무상급식 예산 분담 문제와 현물지원등으로 갈등을 빚었던 도와 도교육청은 절반씩 부담에 합의하고 전국최초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에서는 식자개 가격이 상승해 어려움이 있지만 무상급식에 큰 문제가 없다며 각 지자체가 지역 우수 농산물 공급체계 마련 등 무상급식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중부매일 1면 < 충북 초중생 16만3천586명 오늘부터 ‘행복한 무상급식’> 등에서 전했다. 한편, 충북일보는 사설 < 험로 예상되는 충북지역 무상급식>에서 무상급식 준비가 철저히 되지 않아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학부모가 일부 부담할 필요도 있다고 주장했다.
과학벨트 충청이 최적지
이명박 대통령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공약을 뒤집자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충청권 유치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나라당 충북도당도 지난 달 28일 토론회를 갖고 충청이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과학기술 관 지난 달 28일 토론회를 갖고 과학벨트를 여러지역에 분산하는 것과 지역공모제를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한편, 충북일보는 4면 <MB 지지율 충청권서 폭락>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가 4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데 충청권 하락폭이 제일 컸다며 과학벨트 공약 이행 논란이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3월2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요구액 10% 주고 “알아서 하라”>
충청타임즈 < 충북 저축 銀 지각변동>
충북일보 <역사속으로 사라진 ‘지역수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