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 통합 갈등 반복 보도하는 이유는?
청주․ 청원 통합 문제로 지역주민간의 갈등이 일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청주시와 청원군이 각각 통합 찬,반 대결을 벌이고 있고, 통합을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단체들이 만들어져서 대립양상마저 빚고 있다는 것이다. 찬성과 반대 입장이 분명히 다르므로 어느 정도 대립양상은 예상되었다.
지난 2005년 청주청원 통합 논란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어제 보도되었던 민간갈등 양상은 오늘(22일)도 주요하게 보도되었다.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고 있는 듯한 양상 마저 엿볼 수 있다.
충북일보는 1면 머릿기사 < 통합문제 ‘民-民 갈등’ 확대 조짐>에서 공개토론회와 현수막 등을 게재하고 나서는 등 민민갈등양상으로 확대될 우려를 낳고 있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 역시 2면 < 청주․ 청원 통합 民-民 갈등>에서 민민갈등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며, 민간단체의 동정을 보도했다.
한편, 충북행정학회 주최로 ‘청주․청원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가 열렸다. 중부매일 4면 < 민간주도 통합운동 바람직>에서는 토론회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 보도했다. 통합의 효과가 함께 부작용 등 문제점도 제기되었다고 보도했다.
경제특별도 2주년 기념 평가기사 한 건 없어
경제특별도 충북 선포 2주년 기념식이 21일 열렸다. 중부매일은 1면 < 전국 최고 투자유치 … 신화 창조 재도약 다짐>, 충북일보는 1면 < “ 내년까지 20조 투자 유치 달성”>, 충청타임즈 <‘경제특별도’ 충북 투자유치 순항>, 충청매일 1면 <충북도 신화창조 이어간다> , 충청일보 1면 < “ 내년까지 20兆 끌어오겠다”> 등에서 선포2주년 기념식과 함께 정우택 충북지사의 기념사를 전했다. 경제특별도 2주년을 본격적으로 평가한 기획기사는 전혀 눈에 띄지 않았다.
▲ 충청매일 1월22일자 1면 | ||
중부매일은 지난 1월12일자 < 영양가 없는 충북도 외자유치>에서 경제특별도를 만들겠다며 외자유치 실적을 자랑해온 충청북도가 실적만큼 실질적인 투자가 진행 중인 기업이 2곳 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도한 바 있다. 거창한 투자유치 금액에 비교할 때 초라하기 짝이 없는 실적이다.
충북협회 내홍 정말 중요한가
충북협회란 곳이 있다. 재경충북인향우회다. 이 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필우씨가 취임당시 단임을 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연임을 하려해 내홍이 일고 있다는 보도가 충청타임즈 1면 머리기사 < 충북협회 또 파열음>, 충북일보 1면 머리기사 < ‘충북협회 내홍’ 재연되나>등에서 있었다.
중부매일, 겨울가뭄 현장 르뽀
중부매일은 오늘 1면 머리기사 < 먹을 물 없는데… 어떻게>에서 충북지역의 겨울 가뭄이 심각하다며, 각 지역의 실상을 르뽀기사를 통해 알렸다.
▲ 중부매일 홈페이지 | ||
오늘 1월22일자 지역일간신문 1면 머리기사는 다음과 같다.
중부매일 < 먹을물 없는데… 명절 어떻게>
충청타임즈 < 충북협회 또 파열음>
충북일보 < 통합문제 ‘民-民 갈등’ 확대 조짐>
충청일보 < 행정도시 건설의지 있나>
충청매일 < 다른 재개발 사업으로 번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