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신문들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기사를 주요하게 보도했다. 세종시의 법적 지위와 관련해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는 보도도 오늘의 1면 머리기사를 장식했다.
다음은 오늘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느리지만 거북이처럼 성실하게 일해요”>
충청타임즈 < 세종시 공방 ‘2라운드’ 예고>
충북일보 < “ 순수한 마음 오히려 배워요”>
충청일보 <세종시 법적지위 또 논란>
충청매일 < 세종시 지위공방 제2라운드>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주세요
신문들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를 극복한 장애인을 소개하거나, 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복지문제를 살펴보았다. 중부매일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우일지공을 소개하며,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목표를 소개했다. 충북일보는 <“ 순수한 마음...>에서 충북재활원을 탐방해 교사들과 장애인들의 생활을 소개했다. 충청매일은 3면 <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언젠가 세상은 내편이 된다“>에서 시각장애인 박성주 무지개도서관 관장의 삶을 소개했다.
충청일보는 휠체어를 타고 돌아본 청주의 장애물 실태라는 르뽀 기사를 3면에 싣고 “ 장애인들을 돕는 것은 건물의 문 턱 하나 없애는 것, 장애인의 눈 높이에 맞춘 자동처리기 한 대 설치하는 것등 작은 것부터 바뀌어야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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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일보 4월20일 3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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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위 또 논란?
지난 17일 신문들은 세종시의 법적지위가 정부직할 광역시로 결정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런데 정부와 한나라당이 이에 대한 해석을 달리하면서 세종시의 법적 지위 논란이 또다시 제기되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충청일보 <세종시 법적지위 또 논란>에 따르면, “ 정부직할은 인정하되 광역과 기초자치단체 사이의 제3의 안이라고 정부와 한나라당이 해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홍재형 민주당 의원은 “광역시라면 그에 걸맞는 자치사무와 국가위임사무가 모두 부여돼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고 전했다.
택시요금 인상 승객발길 끊겼다
충북일보는 3면 <“ 승객 발길 뚝 끊겼어요”>에서 택시요금 인상 1주일후 달라진 세태를 전했다. 택시요금이 오르자 승객이용이 떨어지고, 대리운전 업체만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택시기사들은 LPG요금마저 올라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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