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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충북역량결집 한계 드러났다


[충북뉴스브리핑] 범도민궐기대회 어떻게 되나?
2009년 04월 21일 (화) 15:03:54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범도민궐기대회 어떻게 되나?

오는 27일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이 개최하기로 했던 충북살리기 범도민궐기대회가 다음달 6일로 연기됐다. 그런데 대회 성격과 참여 문제를 놓고 말들이 많은 모양이다. 오늘 충청일보와 충청매일은 1면 머리기사를 통해 6일로 연기된 범도민궐기대회가 자치단체의 어정쩡한 태도 때문이라는 여론을 기사화했다.

충청일보는 1면 머리기사 < 충북살리기 동삼삼몽 범도민궐기 뒷북치나>에서 “충북지역 자치단체와 지역국회의원, 한나라당은 충북살리기라는 대의에는 공감하지만 주요 이슈에 따라 해석을 달리하면서 동상삼몽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에서는 이들이 도대체 왜 궐기대회를 개최하는지 의문을 갖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충청매일은 1면 머리기사 < 충북역량 결집 한계 드러나>에서 “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난관에 부딪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파와 지역을 초월하고 한자리에 모였지만 현안해결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역량결집 한계만 드러내 범도민궐기대회 취지를 상실했다”고 보도했다.

   
  ▲ 충청매일 4월21일자 1면  
 

한편, 충북일보는 4면 <‘궐기’냐 ‘결의’냐 그것이 문제로다>에서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대회명칭에서 궐기 대신에 결의를 쓰지는 주장을 펼쳤다며 범도민궐기대회가 한나라당 성토장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이 깔려있는 듯 하다고 전망했다.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대응 없어 한심

충청매일은 이와 관련해 사설 < 단체장․ 지방의원들 뭐하나>를 싣고 “ 세종시와 관련한 충청권의 대응은 한심하고 굼뜨기 짝이없다며, 정당눈치만 보는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며 이러고도 내년 선거에서 뻔뻔스럽게 찍어달라고 요구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문수 경기지사가 모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세종시 건설은 난센스 중에 난센스라고 비판했다며 충청매일이 1면 <김문수 의도적 망언 추태>에서, 중부매일 1면 <“세종시, 광역단체어렵다”>에서 전했다.

휘발유값 고공행진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 휘발유값 ‘슬금슬금’ 소비자들 ‘부글부글’>에서 국제유가와 환율화락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오르는 휘발유값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다고 전했다.

다음은 오늘 4월21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이다.

중부매일 < 돈줄 빨리 풀어라>
충청타임즈 < 휘발유값 ‘슬금슬금’ 소비자들 ‘부글부글’>
충북일보 < 충북도내업체 25%참여 대부분 고통분담 선택>
충청일보 < 충북살리기 동삼삼몽 범도민궐기 뒷북치나>
충청매일 < 충북역량 결집 한계 드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