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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21일,충북뉴스브리핑]서원대 차라리 문 닫아라~

서원대 갈등 더 이상 못보겠다

재단 영입문제, 교수 사회간 갈등 등으로 연일 반목하고 있는 서원대가 이번에는 총장이 금품수수 의혹에 휘말리면서 사퇴했다. 서원대 교수회를 이끌어온 교수회장도 어제 사퇴의사를 밝힌 모양이다. 신문들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어제 서원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은 교수들간 갈등으로 서원학원 내홍이 격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충청타임즈는 2면 오늘의 타임즈 시사펀치 <서원대, 이젠 문 닫아라!>에서 서원대 사태에 더 이상 할 말을 잊게 된다며 서원대내에서는 해법이 나오질 않으니 지역사회가 방법을 찾자고 주장했다. 이 칼럼에서는 서원대가 형편없이 망가졌는지를 보여줬다며 더 이상 지역사회를 욕되게 하지 말고 문을 닫으라고 주장했다.

때 이른 폭염 에너지 줄이는 방법은

충북일보는 1면에 <폭염․폭우 올여름을 폭격하다>를 싣고 충북도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진 않았지만 낮 최고 기온이 폭염 기온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3면 <전기요금 폭탄 막는 쿨한 방법은?>에서는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틀면 에너지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중부매일은 3면 <대형마트 영업시간 ‘배짱연장’>에서 정부가 고유가 시대를 대비해 에너지 절약시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대형마트들은 오히려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네 정치를 말해야 할 때

서강대 원용진 교수는 중부매일에 실린 열린 세상 칼럼 <이젠 동네정치를 말하자>에서 동네 이야기가 사라지고 있다며 나의 생활기반인 동네 정치를 펴는 일이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동네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면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끼리 호혜성도 떨어지고, 공동체도 사라져 간다며 늘 큰 정치만 이야기하는 우리의 정치 행태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총선 출마 안한다는데 왜?

오늘 신문들은 모두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내년총선 불출마를 밝혔다고 꽤 비중있게 보도했다. 중부매일은 1면에 <“퇴임설 유감 …내년 총선 불출마”>를, 12면에는 전면 인터뷰 <“가스 사고 예방책 획기적 개선…임기 내 50% 감축> 등을 실었다. 충청타임즈는 5면 <”내년 총선 출마 안해“>, 충북일보 3면 <박환규 ”내년 총선 출마 접었다“> 등을 보도했다. 박환규 사장이 중요한 인물인가? 총선 출마 안한다고 이렇게 대대적으로 보도하다니 한다고 했으면 어떻게 보도했을지 궁금해진다.

다음은 6월21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과일나무 죽어간다>
충청타임즈 <“충주대 통합 실익이 중요하다”>
충북ㅇ리보 <‘원정소비’ 떠나는 지역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