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북뉴스브리핑

구두 닦아 나누는 '희망'

[충북뉴스브리핑]첨복단지 오송 배치 가능성은?
2009년 04월 23일 (목) 09:36:24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구두 닦아 희망 나누기

청주시내 구두닦이 모임 일송회에서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오늘 신문들은 일송회의 선행을 칭찬했다. 중부매일 1면 머리기사 <구두 닦아 30년 선행 “더 못도와 미안하죠”>에서는 1980년부터 일송회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을 도운 일송회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일송회 관련기사는 충청일보 3면 <"구두 닦아 귀한 생명 살립니다“>, 충청타임즈 3면 < 난치병 어린이 돕기 光냈다>에서도 전했다.

반면, 충청매일은 3면 <사랑으로 세상을 광내다>에서 일송회보다는 정우택지사와 남상우 청주시장의 구두를 닦아주는 일송회 회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정지사의 발언을 보도하면서 초점을 달리했다.

   
  ▲ 충청매일 4월23일자 3면  
 


첨복단지 오송 배치 가능성은?

첨단의료복합단지 분산배치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가운데 27일 열리는 3차 회의를 앞두고 집적배치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다고 충북일보가 1면 머리기사 <첨복단지 집적 배치 기대>에서 전했다. 충청타임즈도 1면 머리기사 < “첨복 오송에 집적 배치해달라”>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오송이 첨단의료복합단지에 타당하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충청매일도 1면 머리기사 <충북도 첨복단지 유치 희소식>에서 “ 전재희 장관이 첨복단지 입지선정과 관련해 전문가들을 통한 기술적 판단을 중요시하겠다고 밝혀 오송유치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확정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언론이 나서서 섣부른 기대감을 심어줄 필요는 없을 것이다. 장관이나 의원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계속해서 달라지는 현안 분석 보도가 과연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지 의문이다.

검정고시보는 외국인 늘었다

중부매일은 3면 <“검정고시는 한국정착 자격증”>에서 검정고시제도가 이주여성들의 한국정착을 돕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으며, 충북지역 이주여성들이 검정고시를 보는 비율이 40%에 육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청일보도 4면 <검정고시 외국인 열풍>에서 관련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이들 기사에서는 외국인들이 왜 검정고시를 보려하고,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에 대해서 직접적인 목소릴 들을 수 없어 아쉬웠다.

다음은 오늘 4월23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이다.

중부매일 <구두 닦아 30년 선행 “더 못도와 미안하죠”>
충청타임즈 < “첨복 오송에 집적 배치해달라”>
충북일보 <첨복단지 집적 배치 기대>
충청일보 <첨복단지 27일 윤곽>
충청매일 <충북도 첨복단지 유치 희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