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당대회 이후 충북 정치인들 전망했는데....
한나라당이 전당대회를 열고 홍준표 의원을 새대표로 선출했다. 홍준표 의원의 대표선출에 따라 충북지역 한나라당 정치인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가 관심사인 모양이다. 전당대회 결과를 놓고 한나라당 충북도당 판세 전망에 나섰다. 충청타임즈는 1면 <당협위원장 실익찾기 분주>에서 홍대표를 지지한 지역내 당협위원장들의 위상이 달라지고 공천과정에서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청원의 오성균 의원장, 청주 윤경식 송태영 위원장 등이 홍대표를 지지했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5면에도 <비주류 당선 …당권구도 재편 신호탄>, <한나라당 새 지도부 선출> 등 뉴시스 기사를 인용해 한나라당 새지도부 경력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충청타임즈 인터넷 판>
한편, 같은 면 <정우택 지명직 최고위원 입성 거론>에서는 충북도내 친박계의 대표주자격인 정우택 전 충북지사의 지명직 최고위원 입성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충청권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위원이 배출되지 않았다며 지명직 중 한자리는 충청권 몫이 될 것이라는 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라고 전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안인데, “대표주자다, 충청권 몫이라면 정우택 지사가 가장 눈에 뛴다”는 식으로 보도하는 게 공정한지 의문이다.
영동군 비리 감사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감사원 감사결과 언제 나옵니까>에서 공금횡령 사건으로 집중감사를 받은 영동군이 감사가 끝난 지 4개월이 지나도록 감사결과를 받지 못해 정기인사를 단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감사원에서는 신중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늦어지는 게 아니다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징계 예상자가 워낙 많이 인사 처리를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반면, 영동군의 행정을 감시해야 하는 영동군의회는 출범 1년을 자았다며 지역민을 섬기며 일한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충북일보가 9면 <“지역민에 신뢰․사랑 받도록 최선”>에서 전했다. 현장을 찾아 여론을 수렴하는 생활의정을 실천했다고 평가했다. 이 평가는 누가 한 것일까?
반값등록금 해결에 나서라
중부매일 3면 <“충북지역 대학도 반값등록금 해결 나서라”>등에서는 충북지역 대학생, 학부모, 시민사회단체가 반값등록금 실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등록금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7월5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충북도 1천 836억 투자유치>
충청타임즈 <감사원 감사결과 언제 나옵니까>
충북일보 <“차빼” 고성 삿대질에 차량 뒤엉켜 ‘아수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