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브리핑] 정 지사 국회의원 보선 출마 저울질?
설 연휴, 걱정 많았다
설 연휴가 끝났다.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 경기불황에 한파 귀성발길 붙잡아>에서 경기가 어려워져 고향에 찾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는 반면에 찜찔방, 영화관 등이 성황을 이루었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도 2면 < 덕담 대신 한숨만 ‘우울한 설 명절’>에서 덕담이 오고가야 할 모임에서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걱정이 오가 초상집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타임즈와 충북일보 중부매일은 1면에 사진공동취재단의 귀성길 사진을 함께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국회의원들 그만 싸워라” 주문
충북일보와 충청매일은 충북국회의원들이 파악한 설 민심을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4면 < “싸움말고 경제 챙겨라”>, 충청매일은 2면 < “ 경제 어려운데 정치권은 싸움만” >에서 경기침체와 정치권 불신으로 설민심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 충청매일 1월28일자 2면 | ||
이들 신문들은 사설도 함께 실었다. 충북일보는 사설 < 정치권 ‘설민심’ 잘 받아들여야>에서 “ 불황의 그늘은 심각한 지경에 다달았다.… 이상태로 가면 나도 거리로 내몰릴 수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버리기 어렵다” 는 민심을 전하며 위정자들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다듬으라고 주문했다.
충청매일은 사설 < 정치권, 설 민심 제대로 읽어라>에서 “ 여야가 경제살리기에 진력을 다해도 모자랄 상황인데 경제살리기에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으라고 주문했다.
벌써부터 선거?
충북일보는 1면 < 도의원은 단체장 교두보?>에서 오는 2010년 시장․군수 선거에 현역 도의원들이 도전장을 던질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거를 염두에 둔 도의원들이 설명절 민심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연출했다는 것이다.
▲ 충북일보 1월28일자 1면 | ||
충청타임즈도 1면 < 중부 4군 국회의원 補選여부 관심>에서 김종률의원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보궐선거 여부가 지역 정가의 가장 큰 관심사가 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기사에서는 유죄선고와 보선이 치러진다면 상황에 따라 단체장 선거로 판이 커질 수 있다며 정지사가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오늘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이다.
중부매일 < 경기불황에 한파 귀성발길 붙잡아>
충청타임즈 < 충북기업 “ 신성장 산업을 선점하라”>
충부일보 <원조 후지사과 영동에 있다>
충청일보 < 색다른 과일비타민 먹혔다>
충청매일 < 청주청원레미콘 업계 생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