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개대학 부실대학 선정
서원대, 극동대, 영동대, 주성대가 내년부터는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을 받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어제 2012학년도 재정지원 제한 대학 평가 결과 및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일보는 오늘 1면 머리기사 <도내 부실대학 구조조정 본격화>에서 관련 소식을 전하며 이번 결과로 대학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됐다고 전망했다. 이들 4개 대학은 대출제한 대학에 포함되지는 않아 퇴출 위기는 넘겼지만, 감사 결과 개선이 되지 않으면 퇴출 될 수도 있어 학생 모집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충북일보는 같은 면 <재정지원 제한 대학 “지방대 죽이기” 지적>에서 해당 대학들이 정부 발표에 의문을 갖고 있으며, 지방대 죽이기에 나선 것 아니냐고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나라당 충주시장 재선거 이종배 후보 결정에 반발 거세
한나라당이 이종배 전 행정안전부 2차관을 충주시장 재선거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보도를 보면 한나라당 윤진식 의원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려던 많은 예비후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같은 한나라당이지만 자신이 후보로 결정되지 않자 바로 당을 버리고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다는 얘기가 들려온다. 오늘 신문들은 한나라당의 이종배씨 공천결정에 반발하는 후보들의 소식을 전했다.
▲ 중부매일 9월6일자 2면 | ||
중부매일 2면 <이종배 공천 반발 거세다>, 충청타임즈 1면 <與 예비후보 핵분열…판도 안갯속>, 충북일보 1면 <한나라당 충주시장 예비후보들 ‘탈당러시’> 등에서는 공천에 탈락한 후보들의 반발 기자회견 내용등을 전했다. 충북일보 <한나라당 충주…>에서는 이재충, 이언구 예비후보등이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으며 한나라당에 실망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 <與 예비후보 핵분열…>에서는 유력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하면서 어느 누구도 당선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김호복, 이재충, 유구현 예비후보등의 경쟁력도 과소평가하기 어려워 태풍의 눈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차라리 광고라고 밝히는 게 낫다
어제는 충청타임즈가 9면 전면에 <64년 전통 위에 ‘세계로 세계로’>를, 오늘은 중부매일이 12면에 <64년 전통 바탕 세계로 비상하는 청주대학교>라는 기사를 실었다. 같은 내용의 기사와 사진을 사용했다. 학교측 홍보자료를 그대로 기사화한 것이다. 이런 기사 위에 버젓이 바이라인을 달았다. 빤히 드러나는 거짓말 보다는 차라리 광고라고 밝히는 게 낫지 않을까. 청주대학교 광고는 일년에 한두차례 꼭 게재되고 있다. 매번 반복되는 광고기사에 둔감해진 것인가?! 오늘 동양일보와 충청매일도 전면 광고를 실었다.
다음은 9월6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양념물가 고공행진…김장대란?>
충청타임즈 <충북도 인사행정 난맥상 노출>
충북일보 <도내 부실대학 구조조정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