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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14일,충북뉴스브리핑]충북대는 왜 총장직선제를 포기했나


충북대 총장직선제 폐지하기로

구조개혁 중점 추진 대학으로 선정된 충북대학교가 결국 총장 직선제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늘 신문들은 충북대가 교과부의 방침에 울며 겨자먹기로 총장직선제 폐지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학내 구성원들이 총장 직선제 폐지 방침을 결정할지, 갑자기 입장을 바꾼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중심으로 보도했다.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충북대, 교과부 압박에 백기>에서 교과부가 충북대가 교과부의 컨설팅 거부의사를 밝힌 지난 달 20일 대학구조 개혁과 관련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책임을 들어 사무국장을 대기발령하는 등 압박을 해왔다고 밝혔다. 충북대 하성룡 기획처장은 총장 직선제 폐지 결정이 내려지면 정부와 얘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총장직선제폐지를 반대해왔던 교수회도 오는 15일에 입장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 문종극 편집국장은 충청논단 <교과부가 비열하다고 생각되는 이유>에서 “교과부가 가능한 행정‧재정적 제재를 모두 강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데 국가기관이 어떻게 버티겠느냐”며, 교과부가 비열하게 빼든 칼날을 충북대가 피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총장직선제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교과부는 왜 총장 직선제를 도입하게 됐는지를 더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며, 약자의 약점을 때리면서 으름장으로 일관하는 교과부는 비열하다고 밝혔다.
▲ 중부매일 11월14일치 1면

장애인교육권 협상은 어찌되나

오늘 중부매일은 3면 <교육청 “대부분 수용합의” 장차연 “협상태도 불성실”>에서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교육권을 요구하며 농성을 진행중이라며, 장차연의 입장과 충북도교육청의 양측의 입장을 전했다. 장차연에서는 내년에 일반계고에 단 학급이라도 전공과 설치와 특수교육보조원을 늘려달라는 등의 요구를 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 등을 밝혔다고 전했다.

정범구 의원 “한미FTA 반대”

충북일보는 4면 <“국익을 위해 싸울 땐 싸워야”>에서 정범구 의원이 한미FTA의 국회 비준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내 협상파의 절충안에 대해 국익을 위해서 반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일부의원들이 절충안을 추진하면서 민주당내 불필요한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정의원은 한미FTA와 관련해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국민여론을 수렴할 시간도 허용하지 않는 문제 등을 제기하며 의원들이 맞서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11월14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충북대, 교과부 압박에 백기>
충청타임즈 <‘중구난방식’ 국제행사 추진 도마위>
충북일보 <하이닉스 청주사업장 “S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