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북뉴스브리핑

[10일,충북뉴스브리핑]장애인 교육권 시위 공권력으로 강제 해산시켜

충북교육청, 장애인 교육권 시위에 공권력 투입

장애인 교육권 확보 등을 주장하며 도교육청에서 시위를 벌여온 일부 장애인들이 경찰에 강제 연행됐다. 충북일보는 4면 <장차연 “반성은 커녕 폭행‧연행” 맹비난>에서 경찰이 도교육청 농성 현장에 공권력을 투입해 강제 해산시켰으며, 이과정에서 7명이 연행되었고, 연행자 석방을 요구하던 농성자들이 또 연행되었다고 전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기자회견을 갖고 도교육청이 경찰 폭력을 동원해 장애인과 장애인 부모를 폭행하고 연행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공권력 투입에 대해서는 서로의 입장차가 컸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앞으로 성실한 교섭을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실행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장애인들의 교육권 농성 현장에 왜 무리하게 공권력까지 투입해 해산시켜야 했을까. 이정도의 협상 능력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일까. 이제 언론은 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주장이 무엇인지, 도교육청의 입장은 무엇인지와 그동안의 논의 과정 등을 다시 되짚어 양측의 판단이 옳은 것인지를 살펴 보도했으면 한다.

한편, 김승환 충북대 교수는 충북일보 충북시론 <충북교육청이 본 충주체전과 장애학생>에서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는 것은 곧 우리 자신에 대한 자기존중이며, 인도주의 최소 실현이라며, 진솔한 자세로 대화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 충북일보 11월10일치 4면

FTA 폐기하라

충북일보는 4면 <충주‧청원농민 “농업말살 FTA 폐기‧생존권 보장하라”>에서 충주,청원 농민회 농민들이 FTA 반대를 촉구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농민들은 농민 죽이기식 물가관리 정책을 철회하고 쌀 생산비를 보장할 것과 한미FTA에 정부와 지방정부, 의회가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청남대 MB길 그대로 강행한다는데.....

청남대에서는 이명박 대통령길 조성을 순수한 관광목적 사업에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중부매일 1면 <논란 ‘청남대 MB길’ 강행한다> 등에서는 이명박 대통령길에 찬반논란이 일고 있지만 예정대로 대통령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에서는 5명의 역대 대통령길은 공무원이 가고 싶은 둘레길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대통령 길을 조성한 결과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공무원들이 가고 싶은 길 1위와 대통령길이 관광효과가 많다는 게 주된 이유다.

충주에서 귤 생산해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한라봉‧탄금향귤 made in 충주!>에서 충주에서 한라봉과 귤이 처음으로 생산 출시됐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제주 한라봉이 충주로 온 이후 2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며, 현재 충주지역 6농가 3.0 ha면적에서 감귤류가 재배되고 있다고 한다.

다음은 11월10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도심재생 VS 수익 의문 ‘격론’>
충청타임즈 <한라봉‧탄금향귤 made in 충주!>
충북일보 <충북도, 강원도 지원사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