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 가족의 의미 되새겨
어버이날을 맞아 오늘 신문들은 노부모를 모시고 사는 이들과 온가족이 함께 모여사는 대가족의 모습을 전했다.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 더 오래 사셨으면…>에서 백세넘은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팔순의 김영구 할아버지를 소개했다. 김할아버지는 아버님이 오래오래 살아만 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했다.
충청일보는 3면 <한지붕 4대…사람냄새 물씬>에서 70대증조부부터 8개월된 손자까지 한집에서 살고 있는 육종옥씨의 가정을 소개하며 효과 가정의 화목의 의미를 되새겼다. 충청매일도 3면 <4대가 13년째 생활 사랑이 꽃피는 집>에서 97세의 노모를 모시고 사는 김덕순 할아버지의 효행을 소개했다.
노인 학대 가해자는 아들
한편, 학대받는 노인들도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 발표에 따르면 충북지역 노인학대 가해자의 60%이상이 아들과 며느리라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충청일보 3면 <노인학대 주범은 아들>, 중부매일 4면 < 아들․며느리에 멍든 老心 60%>에서 전했다.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인을 존중하는 사회적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충청타임즈는 3면 < “ 이웃보다 못한 게 자식여~”>에서 자식들을 힘들게 키워 결혼시켰지만 현재는 왕래가 없이 남편을 잃고 병든 몸으로 외롭게 살고 있는 김남옥 할머니의 사연을 소개했다.
통일운동단체 활동가 연행 … 공안탄압
국가정보원과 충북지방경찰청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통일단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회원 3명을 체포했다. 충청타임즈 3면 <통일단체 압수수색․ 회원 체포>, 충청일보 4면 < 경찰, 통일운동단체 압수수색> 등에서는 “이들이 북한을 찬양하는 이적 표현물 등을 인터넷에 게재한 협의를 포착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이에 대해 연행자 석방과 공안탄압을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
|
|
▲ 충청일보 5월8일자 4면 |
|
|
노예 할아버지 주인은 도 간부 공무원 출신?
지난 5일 SBS 긴급출동 SOS24에서는 차고에 사는 노예편을 통해 지적장애인 이한수 할아버지의 사연이 방송되었다. 충청매일은 오늘 1면 머리기사 < ‘차고에 사는 노예’ 주인은 충북도 간부 공무원 출신>에서 “ 방송에 소개된 할아버지를 노예부리듯 한 이는 도 간부공무원 출신으로 10여년 전 은퇴 했으며,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충청매일은 경찰에서도 수사방침을 밝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북 만들겠다
괴산군이 세계에서 제일 큰 가마솥을 만들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에는 영동군이 세계에서 가장 큰 북을 만들어 기네스북에 오를 전망이라고 충청타임즈가 2면 < 세계서 가장 큰 북 ‘기네스북 도전’>에서 전했다.
다음은 오늘 5월8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이다.
중부매일 < 더 오래 사셨으면…>
충청타임즈 < 공사 조기발주 확대 ‘달갑잖다’>
충북일보 < 3가지로 놀란 가슴 충북도 “어떡해”>
충청일보 < 첨복단지 충청공조 목소리>
충청매일 < ‘차고에 사는 노예’ 주인은 충북도 간부 공무원 출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