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서점에 지역서점 살기 어렵다 지난 1월4일 지역신문들은 청주에 영풍문고가 생겼다는 기사를 실어 알렸다. 영풍문고라는 대형서점이 생겨 지역문화의 발전을 이끌 것처럼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형서점도 대형마트와 다르지 않다. 지역의 서점 운영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오늘 중부매일은 4면 <청주 서점가 지각변동 ‘현실화’>에서 대형서점 입점으로 청주지역 서점가 지각변동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청주시서적조합이 지역 서점들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실제 매출이 금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온라인 서점의 할인율과 대형서점의 공세에 동네서점들은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학생인권조례 제정위한 서명운동 시작 충북학생인권조례 제정운동본부가 어제부터 조례제정을 위한 청구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인권의 실효성 있는 규범적 잣대를 마련하고 인권친화적 학교 문화의 창출을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신문들은 졸업식 뒤풀이에서 밀가루를 뿌리거나 옷을 찢는 행위 등이 위범행위라며 경찰이 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농민 뒤통수치는 단위농협들 충북일보는 오늘 1면 머리기사 <농민 뒤통수 치는 단위 농협들>에서 일부 농협들이 조합자의 연봉과 비상임이사‧수당, 회의수당 인상안을 추진해 농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전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로부터 벌어들인 돈을 농협 임직원의 배를 불리는데 악용하고 있어 분노하고 있다는 것이다. 충북일보는 단위농협은 농협중앙회와 달리 감독권이 금융감독원이 아닌 농림수산식품부에 있어 전문적인 감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공공연하게 배불리기가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2월1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청주공항 민영화 시험대에 오른다> 충청타임즈 <‘가정육아’ 정부가 회피한다> 충북일보 <농민 뒤통수 치는 단위농협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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