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발길 속 자원봉사 물결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 물결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이 마련한 청주상당 공원 분향소에는 추모객 뿐만 아니라 물품을 기증하고 자원봉사에 나선 시민들도 많다고 중부매일이 오늘 1면 머리기사 < 추모 행렬 속 자원봉사자 물결>에서 전했다. 중부매일은 “ 시민들이 순수한 애도의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돕고 있고, 물품도 기증하고 있다며 촛불집회 이후 새로운 시민문화를 만들어가는 것 같다”는 자원봉사자들의 평가를 전했다.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할 비극
충청타임즈 한덕현 편집인은 충청논단 < 이런 가식의 굿판을…>에서 “ 노무현의 죽음을 놓고 수구언론과 그 맹신자들의 태도가 갑작스럽게 돌변했다”며 이들은 “ 전직 대통령의 자살을 저주의 굿판으로 변질시키면 안되고 국민화합을 위한 특단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저주의 굿판은 그들이 먼저 벌였고 끝내 바보 노무현이 제물로 바쳐졌다”고 주장했다.
한편집인은 “ 전직 대통령의 비극적 악순환이 다시 유령처럼 되살아났다며 이것만이 진실”이라며 애도가 아니라 참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종환 시인은 중부매일 1면의 특별기고 <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할 대통령의 비극>에서 검찰의 형평성 없는 수사 태도를 국민들은 못마땅해 하고 있으며, “ 전직 대통령의 비극은 여야 할 것 없이 우리 전체의 비극이며 이나라 역사의 비극”이라고 했다.
도종환 시인은 “ 지난 정권을 대상으로 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 부자들만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모든 국민을 위한 정치로 돌아와야 한다”며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계기로 상생하는 정치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진교통 차고지 문제 어떻게 되나?
우진교통과 대한주택공사가 차고지 수용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청매일은 3면 < 차고지 존치 사실상 합의>에서 “ 주공충북본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차고지 존치 등에 협의를 했다며 기존 이주민들을 중심으로 우진교통에 대한 주공의 특혜논란이 적잖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충북일보는 2면 < 우진교통 차고지 합의 막판 이견>에서 차고지 존치에는 뜻을 모았지만 합의형식을 두고 이견을 보이며 막판 갈등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우진교통 측이 주공측의 제안서를 받기는 했지만 공식합의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현대건설 밀어붙이기 공사 안돼
최근 오송의 식약청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로 인해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건설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은 지난해 하이닉스 공장 건설 시에도 6개월간 공사를 진행하며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무리한 공사라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충청타임즈는 오늘의 타임즈 시사펀치 < 현대건설 ‘밀어붙이기’ 안된다>에서 현대건설의 무리한 공사를 지적하며, 건설노동자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밀어붙이기식 공사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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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타임즈 < 현대건설 밀어붙이기 안된다> 인터넷판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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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늘 5월26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추모 행렬 속 자원봉사자 물결>
충청타임즈 < 희망근로사업 ‘절망프로젝트’>
충북일보 < 세종시 첫 분양 물 건너갔다>
충청일보 < 동시다발 악재 …대한민국시계제로>
충청매일 < 北, 핵실험 이어 미사일 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