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일정 알려주고 단속하는 충북경찰
충북경찰청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출근길 집중단속을 펼치기로 했는데 법원 검찰에는 단속 계획을 공문으로 보내고 전화로 알려준 사실이 밝혀졌다고 충북일보 1면 < 충북경찰의 ‘자상한 배려’>와 충청매일 3면 < ‘친절한’ 충북경찰>에서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 충북경찰이 사법기관의 권력앞에서 낮은 포복하는 경찰이란 오명을 뒤집어썼다”고 전했다. 충청매일은 “ 힘있는 기관으로 여기는 법원과 검찰에 경찰이 지나치게 낮은 자세를 보인 탓에 다른 관공서 직원들과 시민들의 불만으로 스스로 자초한 꼴”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청주 MBC 보도에 따르면 경찰의 친절은 법원과 검찰 뿐만 아니라 다른 기간에도 단속일정을 미리 알려주었으며, 해당 기관에서는 구내방송까지 해서 단속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
|
|
|
▲ 충청매일 6월4일자 3면 |
|
|
말 많고 탈 많은 희망근로프로젝트
충북일보는 1면 < 연일 비난 여론 확산 ‘진땀’>에서 충북도가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비난여론에 당혹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난 여론에 도가 여러차례 보도자료를 냈지만 달라진 내용이 없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충청타임즈는 오늘의 타임즈 시사펀치 < 희망근로 프로젝트 파행의 교훈>에서 “ 희망근로프로젝트의 문제로 일자리에 대해 단순히 생계나 소득 개념으로만 보고 정부가 도움을 준다는 시혜적 관점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으며 기득권층이나 공급자 위주의 발상만이 횡행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한편, 충청매일은 2면 < 충북도 희망근로 3개분야 중점 추진>에서 충북도의 발표내용을 전했다.
대형유통업체 가보니 충북 생산품 거의 없어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충북 생산품 ‘가뭄에 콩 나듯’>에서 청주 시내 대형마트를 찾아 확인해본 결과 충북지역 특산품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지역 비영리단체에 대한 기부금도 극히 미미하다고 전했다. 중부매일은 지난 3월 청주YWCA 등이 조사한 대형마트 지역산품 구매율 조사결과 대형마트의 연매출 규모는 4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지역사회에 아무런 기여없이 자금이 역외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상인살리기전국네트워크에서는 대형마트의 SSM 규제 방안을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합리적 규제로 자영업자들의 생계수단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다음은 6월4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이다.
중부매일 < 충북생산품 ‘가뭄에 콩 나듯’>
충청타임즈 <대학가 女風 속빈강정 여교수 비율 20% 불과>
충북일보 <허술한 관련법에 산림 신음>
충청일보 <"세종시법 서둘지말아야“>
충청매일 <수십억 들인 농로 ‘무용지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