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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 임의단체 충북협회 해체가 맞다"


[충북뉴스브리핑] 기업 애로 청취에 나선 도지사 생색만?
2009년 06월 08일 (월) 09:21:56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도대체 충북협회가 뭐길래

재경출향인사들의 친목모임인 충북협회가 차기 선거를 앞두고 또 다시 내홍을 겪고 있다고 오늘 신문들이 보도했다. 현 이필우 충북협회장이 불출마 약속을 깨고 다시 재출마 선언을 하면서 협회 내 갈등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충북일보는 아예 충북 협회 내홍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점검해보겠다며 3회 기획 시리즈기사를 예고했고, 오늘 1면 < 재경시군민회 곳곳 ‘반기’>에서는 금품제공설 의혹 등을 전하며 재경 청주 청원향우회가 충북협회에 불참을 선언하고 이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중부매일도 1면 < 충북협회 차기 회장 선출 ‘잡음’>에서 충북협회 차기 선거를 앞두고 대의원 명단을 등록후보에게 넘겨주지 않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와 중부매일이 충북협회의 갈등을 다룬 반면, 충청타임즈는 오늘의 타임즈 시사펀치 < 충북협회 해법 선거가 아니라 해체다>에서 충북협회 해체의 당연성을 주장했다. “ 일개 임의단체에 불과한 조직을 놓고 지역사회와 재경 충북인들이 끌려다니는게 이해할 수 없다”며 설립취지가 무색해진 충북협회에는 선거가 아니라 해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충청타임즈 오늘의 시사펀치 인터넷판  
 

충북도 이수데이 지사방문에만 초점?

충북도에서 정우택 지사가 도내 기업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기업방문의 날이 갈수록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충북일보가 1면 < 충북도 이수데이 ‘주객전도’ 지적>에서 전했다. 충북일보는 이수데이에 참여한 기업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요식행위로 전락 본래취지를 못살리고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주시의원들 행보에도 의혹?

충청타임즈는 3면 < 청주시의원들 행보 뒷말>에서 청주시의원들이 청주 시금고 선정을 6개월 앞둔 시점에서 농협행사에 참여한 것을 두고 의혹의 눈길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농협 청주청원시군지부가 자체행사에 처음으로 시의원 전원을 초정한 것도 최근 들어 처음 있는 일이었으며, 시의원들은 회식자리까지 동참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시국선언에 귀 기울여야

충북대 교수들이 지난 5일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 이명박 정부는 언론과 집회 및 양심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오늘 충청매일은 사설 < 시국선언이 주는 의미>를 싣고 “시국선언을 편향된 일부 교수들의 목소리라고 왜곡 외면해서는 절대 안된다. 민주주의 내용과 질을 놓고 볼때 교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고 주장했다.


중부매일 전면으로 김동기 청주시향우회장 소개

지난 5일 충북일보가 김동기 청주시향후회장 얼굴 알리기에 나선데이어 오늘 중부매일은 중매초대석 꼭지를 활용해 김동기씨 전면 인터뷰를 실었다. 평소 중매초대석 보다는 파격적인 전면 편집을 했고, 김씨의 학력 경력 및 선거에 나서겠다는 포부까지 담아냈다. 선거를 위한 얼굴 알리기에 신문이 적극 나서고 있는 양상이다.


다음은 오늘 6월8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백마고지서 부르는 아버지>
충청타임즈 <내일 교과부 청문 서원학원 ‘초긴장’>
충북일보 < 재경시군민회 곳곳 반기>
충청일보 < 청주공항 시설투자 기피 여객수송 차질 불 보듯>
충청매일 < 말로만 호국영령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