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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민주주의 후퇴…오늘 6.10항쟁기념 촛불문화제 열려

[충북뉴스브리핑]언소주 불매운동 절반의 성공
2009년 06월 10일 (수) 09:50:27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민주주의 유린 시국선언 잇따라

충북지역 교수212명이 어제(9일) 시국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민주주의와 민중의 생존권을 짓밟지 말라고 촉구했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민중생존권이 여지없이 유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늘 6월10일은 6.10 민주항쟁 22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촛불문화제가 전국에서 열릴 예정이며, 충북지역에서도 오후 7시부터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충청매일은 오늘 1면 머리기사 <충청권 시국선언 잇따라 오늘 대규모 촛불문화제>에서 충남북 지역에서 이루어진 시국선언과 촛불문화제 관련 소식을 전했다. 충청매일은 “오늘 열리는 촛불문화제가 대형집회가 될 가능성이 커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 충청매일 6월10일자 1면  
 

무분별한 기업형 슈퍼마켓 확장 반대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청주점의 24시간영업과 무분별한 기업형 슈퍼마켓(SSM) 확장에 대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고 오늘 신문들이 보도했다.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본부가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동네상권을 초토화 시키고 있는 SSM 확장을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불매운동을 포함한 강력한 시민행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충청타임즈 2면 <“ 무분별한 기업형 슈퍼마켓 확장 반대”>, 충청일보 2면 < “SSM 골목상권 잠식”> 등에서 전했다.

한편, 충북일보 10면 < 재래시장 “살리기” VS "죽이기“>에서는 제천 중앙시장에 농협 하나로마트 입점이 추진되고 있어 재래시장 상인들의 주장이 엇갈리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소업체가 일 업체와의 특허권 소송에서 이겨

청주산업단지의 자전거 부품을 생산하는 (주) MBI가 세계 최대 자전거업체인 일본 시만노사를 상대로 1조원 규모의 특허권 소송을 벌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충청타임즈 1면 머리기사 < 청주산단 자전거 中企 日 골리앗 1조訴 눌렀다>에서 전했다.

언소주 불매운동 절반의 성공

강태재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는 충청타임즈 충청논단 < 시원 상쾌 언소주>에서 “ 언론개혁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측에서 조선일보에 편중광고를 하는 광동제약 불매운동을 선언한지 하루만에 광동제약 측이 조중동 외에 다른 매체에도 균등하게 광고를 싣겠다는 약속을 함으로써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전하며 “ 언소주가 지난해 조중동에 광고를 게재하지 말하는 요구가 위법시비에 휘말려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바뀐 것이라며, 이는 상식에 속하는 일이고 처벌받지 않아야 하는데 현재의 이명박 정부에서는 전혀 다른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다음은 오늘 6월10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고령근로자들 땡볕서 ‘땀 샤워’>
충청타임즈 < 청주산단 자전거 中企 日 골리앗 1조訴 눌렀다>
충북일보 <소송․ 적자누적 등 ‘곡예비행’>
충청일보 <국내 자전거 中企 특허 訴 日 골리앗 업체 눌렀다>
충청매일 <충청권 시국선언 잇따라 오늘 대규모 촛불문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