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투구 충북협회 도대체 왜 이러나
결국 충북협회에 사단이 났다. 이필우 회장 재출마 논란에서부터 회원간 갈등이 끊이지 않았던 충북협회가 이번에는 두명의 회장을 각각 선출해 정당성을 놓고 법정싸움으로까지 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늘 신문들은 1면 머리기사로 충북협회 내분 사태를 전했다. 임의단체인 충북협회에 왜 이렇게 큰 관심을 갖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다음은 오늘 6월12일자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이다.
중부매일 < 내분 충북협회, 회장 2명 선출>
충청타임즈 <이전투구 충북협회 ‘두 토막’>
충북일보 < 충북협회 내홍 법정사움 비화 조짐>
충청일보 < 4대강사업 발주 시동 지역경제 활성화 물꼬>
충청매일 < 두쪽 난 충북협회>
충북협회 해체가 정답이다
충청타임즈 문종극 편집국장은 충청논단 <충북협회 해체가 정답이다>에서 충북협회의 즉각적인 해체를 주장하고 나섰다. 충북의 위상을 대네외 심각하게 훼손시켰으며, 자체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없어 희망이 없다며, 해체하는 것이 희망이라고 주장했다.
충청일보도 사설 < 충북사람이라는 게 부끄럽다>에서 “ 회원들간의 반목과 대립을 해소하지 못하고 회장을 2명이나 선출하는 희한한 일을 벌이고 있는 충북협회가 과연 고향을 사랑하는 출향인들의 모임인가 곱씹어보지 않을 수 없다”며 “ 고향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지 헤아리는 진중함은 찾아보기 힘들고 자리싸움으로 허송세월을 했다”고 꼬집었다.
대형마트 진입 규제 어렵다
청주지방법원이 대형마트 건립이 가능하다는 결정을 내림으로써 사살상 대형마트 진입장볍이 무너졌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최근 대형마트의 24시간 영업과 SSM 확장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들과 재래시장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 판결로 인해 지역경제에 타격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훈가족의 삶, 봉사활동 소개
중부매일은 1면 < “ 남편 전사통지 받던 날 달력에서 지우고 싶어”>에서 전쟁미망인 최숙희 할머니를 소개했다. 남편의 죽음을 딛고 가족들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온 할머니의 지난 삶을 돌아봤다.
충청일보는 3면 < 남몰래 선행…“베푸는 삶이 보람” >에서 무공수훈자회 청주시지회 미망인들의 봉사모임 김종원, 서정녀, 문소자씨를 소개했다. 이들은 사회에 자신들의 선행을 알리지 않고 묵묵히 실천해 왔으며, 지난 10년간 꾸준히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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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일보 6월12일자 3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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