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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청주청원 통합 행보는 코미디?


충북뉴스브리핑]교복값도, 교재값도 상승 … 공동 구매 어려워
2009년 02월 05일 (목) 09:30:49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청주청원 통합 행보 코미디?

민주당 노영민 국회의원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 통합에 관한 특별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법안은 통합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주민 또는 지방의회에 청구하거나 직권으로 추진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충청타임즈는 오늘 1면 머리기사 < 청주․청원 통합 새국면>에서 “ 특별법 제정되면 단체장에 국한됐던 주민투표 발의권이 확대되어 청주청원 통합 운동이 새로운 양상을 맞게 될 전망이다” 라고 보도했다. “ 노의원이 6일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4월 임시국회에 상정이 가능하다” 고 덧붙였다.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중부매일 데스크칼럼 < 청주․청원 통합 코미디 되어선 안된다>에서 박익규 기자는 최근 남시장의 행보에 대해 “ 남시장이 행안부차관과 전화통화 도중 통합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행안부 차관이 원론수준의 답변을 했을 뿐인데 남시장이 행안부 차관이 지원을 약속했다고 발표해 버려 제2차관이 곤혹스러워 했다” 는 일예를 들며 “ 통합의 본질은 주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인데, 최근의 행태를 보면 주민과 지역이 뒷전으로 밀린 느낌이다” 라고 밝혔다.

   
  ▲ 중부매일 홈페이지  
 


충북 대학생들 휴학 늘어나

경기침체로 인해 대학생들이 대거 휴학하는 사태가 예상된다고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 대학가 ‘휴학 공포’>에서 보도했다. “ 충북의 경우 휴학생이 44.6% 증가했으며, 충남도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으로 휴학생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기사에서는 ” 극심한 취업난으로 졸업을 앞둔 3~4학년들의 휴학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고 원인을 분석했다. 해마다 치솟는 등록금 문제는 거론하지 않았다.

교복값도, 교재값도 상승 … 그러나 공동 구매 어려워

새학기 시작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다. 교복이나 학용품, 학습교재 등의 물가가 대폭 올라 학부모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청타임즈는 < 겉도는 교복 공동구매>라는 기획시리즈를 지난 2월3일, 4일에 이어 오늘까지 3차례 보도했다. “ 새 학기 마다 교복 값의 거품이 학부모들을 괴롭혀 국회가 교복공동구매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법률까지 개정되었지만 교복공동구매 추진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문제를 짚었다.

4일 < 입찰방해․ 헐값 판매 ‘대기업 횡포’> 에서는 공동구매를 추진하던 한 학교에서 업찰에 참여했던 업체에 청와대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문제가 생겨 무산되었으며, 또다른 학교에서는 유명 브랜드 업체가 공동구매 가격과 비슷하게 교복 값을 인하했기 때문에 무산되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5일 < 학부모 -학교- 업체 공조체계 시급>에서 공동구매의 확대방안으로 현도정보고의 사례를 소개했다.

   
  ▲ 충청타임즈 홈페이지  
 

충청일보 3면 < 새학기 학부모들 힘겹다>에서 “ 학부모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교재 대부분을 구입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인데, 교재가 최고 1만원까지 오르는 등 대폭 올라 힘들어 하고 있다” 고 전했다.

KT 부당해고 인정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KT 의 부진인력관리 프로그램에 의해 해고된 여성 노동자에 대해 부당해고라는 결정을 내렸다. 충청타임즈는 10면 < 충북지노위, 해고 여직원 손 들어줬다>, 중부매일 3면 < 충북 노동위 “ KT 해고여성 부당해고” >에서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다음은 오늘 2월5일 충북지역 일간지의 1면 머리기사이다.

중부매일 < 대학가 ‘휴학공포’>
충청타임즈 < 청주․청원 통합 새 국면>
충북일보 < 직업훈련기관 ‘북적’>
충청일보 < 4대강 살리기 가동 지역건설업 죽는다>
충청매일 < 법원․검찰․경찰 충북 출신 약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