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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청주지역 신빈곤층 늘어나 …대책 절실

[충북뉴스브리핑]단체장 홍보지 전락 소식지 문제 있다
2009년 02월 04일 (수) 09:24:15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오늘 입춘

오늘 2월4일은 입춘이다. 입춘을 맞아 각 신문들은 1면에 봄 소식을 사진기사를 통해 알렸다. 중부매일은 1면 < 호접란의 봄마중… 오늘 입춘>에서 분홍빛 꽃망울을 터뜨린 호접란의 모습을 실었으며, 충청일보는 1면에서 시장의 봄나물 상 < 봄내음 물씬> 을 실었다. 충청타임즈와 충청매일은 1면에 청주향교에서 입춘대길 등의 축원 글귀를 문에 붙이는 모습의 사진을 실었다.

   
  ▲ 충청일보 2월4일 1면  
 


살림살이 어려워지고 있다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되는 정책자금이 신청접수 20일만에 바닥이 나고 실업자 양산으로 하루평균 200명의 실업급여 수급신청자가 나타나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쏟아지는 실직자’>에서 전했다. “ 당분간 실업자는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실업급여 신청자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 전망했다. 또한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정부에서 5천억원 정도를 지원해 많은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충청타임즈도 1면 머리기사 < 소상공인 지원자금 한달 만에 ‘동났다’ >에서 소상공인 육성자금이 한달도 안돼 모두 바닥이 났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지원은 5,6월에 집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청주지역 신빈곤층 늘어난다

충북일보는 7면 < 청주지역 新빈곤층 1천 400여세대>에서 청주시내에서 주소득자의 사망이나 질병 또는 휴폐업등으로 새로운 빈곤층으로 추락한 신빈곤층이 1천 400여세대인 것으로 청주시가 지난달 발굴했다고 보도했다.

중부매일은 사설 < 新빈곤층 지원대책 절실하다> 를 싣고 “ 휴.폐업이나 실질 등으로 신 빈곤층 및 저소득층이 늘어나고 있어 우려가 크다” 며 “ 정부와 지자체, 관련기관 등에서 경제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신속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단체장 홍보지 전락 소식지 문제 있다

충청타임즈는 안병권 부국장의 데스크의 주장 < 소식지 통한 단체장 홍보 문제있다>에서 시군정 소식지가 단체장 개인 홍보지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칼럼에서는 “ 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소식지는 단체장의 치적이나 홍보내용 기사로 일관해 ‘열린 매체’ 로서 제구실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며 “ 자치단체장 홍보성 기사는 선거법 위반 논란이 끊임없이 빚어지고 있다” 고 꼬집었다. 이 칼럼에서는 “ 시군정 소식지 등을 통한 도시군비어천가는 중단해야 마땅하다” 고 주장했다.

성명발표 놓고 기싸움이라니

   
  ▲ 충북일보 2월4일자 4면  
 


어제 2월3일 미디어행동과 민주당은 청주에서 ‘폭력살인 진압 규탄 및 MB악법 저지 충북결의대회’를 열고 “ 용산참사에 대한 책임자 처벌” 과 “ ”MB악법 철회“를 요구했다.

충청타임즈는 5면 < ”MB악법 군민 분열 ․ 경제위기 조장“>을, 중부매일은 2면 < ” MB악법․반서민정책 철회하라“>에서 행사의 주요 내용을 전했다. 그러나 충북일보와 충청매일은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식으로 편집했다.

충북일보는 4면 <”MB악법“ VS " MB 약법”> 을, 충청매일은 1면 <”MB악법“ VS " MB 약법” 기싸움>에서 행사내용과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발표한 성명 내용을 함께 실으면서 신경전, 혹은 기싸움을 벌였다는 식으로 보도했다.

강호순 관련 흥미성 보도 이어져

연쇄살인범 강호순 관련 보도가 오늘도 이어졌다. 충청타임즈는 3면 < 흉악범 강호순 때문에 …>에서 강호순의 이름을 쓰는 사람들이 주변사람들로부터 놀림을 받고 있어 괴로워 한다는 등 강호순으로 인해 빚어지는 세태를 전했다.

중부매일은 3면 < 철면피 살인범 강호순 속으로 떨었다>에서 충북도립대 조동욱 교수가 강씨의 음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충청매일, 강호순 얼굴 공개 계속 주장

충청매일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사설 < 연쇄살인범 강호순 청원서 범죄 없었나>에서 “강씨가 오창으로 주소를 옮긴 시점과 살인 사건 시점과 차이가 있지만 그가 오창으로 주소를 옮겼다는 점만으로도 의혹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충청정론 < 악마의 얼굴>에서도 류경희 논설의원은 강호순의 얼굴 공개가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 충청매일 2월4일자 12면 사설  
 


다음은 오늘 2월4일자 충북지역일간지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쏟아지는 실직자”>
충청타임즈 < 소상공인 지원자금 한달 만에 ‘동났다’>
충북일보 < 李 행안부장관 내정자 세종시 반대전력 논란>
충청일보 <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 3개시도 공조 깨지나>
충청매일 < 갈 곳 못찾는 인력수급 협약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