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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지자체 돈주고 상받기 주민 속이는 꼴

[충북뉴스브리핑]파업때문에 차 값 떨어졌다?
2009년 07월 31일 (금) 09:47:30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지자체의 돈주고 상받기

중부매일 김국기 기자는 기자수첩 < 지자체의 돈주고 상받기>에서 “전국공무원노조가 최근 지방자치단체장의 수상 및 예산 지출 내역을 받아 분석한 결과 166곳이 수상과 관련해 47억2천9백만원의 예산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며, “ 영동군도 메이빌, 샤토마니 등의 수상 명목으로 6천6백만원에 달하는 예산을 언론사에 지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을 받기 위해 수천마원의 혈세를 쏟아 부은 것이라며 주민을 기망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언론악법 원천무효 촛불문화제 열려

야 3당,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학계 등 청주시민 200여명이 모여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주장하는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중부매일 4면 < “언론악법 원천무효” 청주서 촛불문화제>, 충청일보 3면 < 미디어법 규탄 ‘촛불 들었다’>에서 관련 소식을 전했다.

   
  ▲ 충청일보 7월31일자 3면  
 

재벌 소유 방송 재벌비판할 수 있을까?

충주대 인인식 교수는 충청매일 오늘의 칼럼 < 미디어법과 재벌>에서 미디어법 직권상정 통과로 재벌이 방송을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에 대한 순기능도 있지만 보도에서의 공정성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역기능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거대하고 강력한 이익집단을 형성하고 있는 재벌들이 소유하고 있는 뉴스 채널이 해당 재벌의 문제점이나 비리에 대해서 날선 비판을 쉽게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파업 때문에 차 값 떨어졌다?

그동안 쌍용차 사태에 대해서 우리 지역 신문들은 거의 보도하지 않았다. 오늘 충북일보가 5면 <쌍용차 사태 지역경제 악영향>에서 “ 쌍용차 사태 때문에 청주 대리점 3곳이 문을 닫게 되었고, 중고차 시장에서도 가격이 빨리 떨어지는 경향을 보여 손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공사조기발주 우량 업체 배만 불렸다

충청매일은 1면 머리기사 <우량 건설업체만 배불렸다>에서 “ 정부의 건설공사 조기발주정책이 지역 영세 건설업체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 일부 우량 건설업체들이 독식하면서 지역건설업계 양극화를 심화시켰다”고 전했다.

다음은 7월31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충청권 첨복단지 상생 강조>
충청타임즈 <첨복단지 유치 충청권 뭉쳤다>
충북일보 < “ 우리가 범죄 사각지대 해결사>
충청일보 < 충청권 첨복단지 유치 뭉쳤다>
충청매일 <우량 건설업체만 배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