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결국 축소 변경되나
정부 여당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세종시)의 성격 변경을 추진하려 해서 대전 충남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고 충청일보가 1면 머리기사 < 세종시 성격변경 솔솔 “축소음모” 충청권 발끈>에서 전했다. 충청일보는 정부가 세종시에 정부부처를 이전하는 것을 축소시키고 기업이나 학교, 연구기관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는 여권 고위관계자의 발언을 소개했다.
이와 관련 중부매일은 사설 < 청와대의 속내는 무엇인가>에서 “ 도대체 정부의 무엇을 믿어야 할지 답답하다” 며 행정도시를 백지화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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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일보 8월10일자 1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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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단지 오늘 발표, 선정은 필연?
오늘 오후 3시 정부가 첨복단지 입지 선정지를 발표한다. 신문들은 관련 소식과 함께 충북도가 공정한 평가가 이뤄진다면 오송이 선정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오송 선정은 당연한 결과라는 주장도 제기 되었다. 중부매일은 사설 <충청권 첨복단지 선정은 필연>에서 충북오송과 대전 대덕은 유력한 후보지임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일보는 2면 < 도 넘은 비방전 …후유증 예고>에서 “ 유치전에 뛰어든 지역 간 비방공세가 도를 넘어서고 있어 결정이후 탈락한 지역을 중심으로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밀집상가 불법주정차 화 키울라
충청타임즈는 3면 < 밀집상가 불법주정차 ‘ 火 키운다’>에서 “ 지난 7일 청주시 하복대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소방 차량의 접근성이 떨어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가 늦게 되었다며 불법 주차 차량들의 문제를 짚었다.
충북일보도 3면 < 얌체운전자에 상인들 ‘골머리’> 에서는 상가 앞에 차를 세워놓고 장시간 연락이 두절되는 운전자들로 인해 상인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쌍용차 파업 취재 기자 연행후 풀려나
지난 6일 쌍용자동차 문제를 취재하던 기자 5명이 경찰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고 풀려난 사건이 있었다. 경찰은 취재활동을 한 기자들을 건조물 칩임과 업무방해 혐의로 연행했다. 이와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 대전충남, 충북 민언련이 성명을 발표하고 취재기자를 구속시키는 것은 언론자유 탄압으로 기자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고 충청타임즈가 10면 < 쌍용차 농성장 연행기자 석방 목청>에서 전했다.
다음은 8월10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긴 장마에 저온 현상 여름 풍경이 바뀐다> 충청타임즈 < 첨복단지 오늘 판가름 충북도 ‘진인사대천명’> 충북일보 <오늘 첨복단지 입지 발표> 충청일보< 세종시 성격변경 솔솔 “축소음모” 충청권 발끈> 충청매일 < 충청권 3개시도 하늘의 뜻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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