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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저상버스,시민편의 무시한 채 비용만 따지나

[충북뉴스브리핑]신종플루 환자는 늘어나고 대처는?
2009년 08월 28일 (금) 10:00:14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시민 편의 무시하고 비용만 생각하나

충북일보는 오늘 1면 머리기사 < 지자체․ 운수업계 ‘죽을맛’>에서 청주시가 오는 2013년까지 저상버스를 시내버스의 50% 수준까지 도입하기로 했지만, 시와 운수업계에서는 비용 문제를 놓고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는 운수업계 관계자들의 말과 익명을 요구했다는 교통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저상버스 확대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기사에서는 정작 저상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의 의견은 단 한 줄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신종플루 환자는 늘어나고 대처는?

초중고 학생들의 개학으로 인해 신종플루가 확산될 것을 우려하는 보도가 있었다. 충청일보는 1면 머리기사 < 신종플루 공포 학교 덮친다>에서 등교를 시작한 24일에 비해 감염자수가 세배나 늘어났다며 신종플루 확산 우려 탓에 휴교를 하는 학교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 충청일보 8월28일자 1면  
 


이런 가운데 중부매일에서는 1면 머리기사 < 영세학원가 ․ 교습소 신종플루 ‘사각지대’>에서 충북도내 초중고 20개교에 76명이 신종플루 확진자로 나타났는데, 충북지역 영세 학원가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일회용 수건이나 개인용 수건을 비치하도록 권고하고 있는데 이를 잘 지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부매일은 같은 면 < 등굣길 발열측정 첫날부터 ‘삐걱’>에서 정부가 27일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한다고 밝혔지만, 충북도내 대부분 학교가 발열 측정을 실시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 신종플루 대 유행 땐 2만 명 사망”

충청타임즈는 3면 < “ 신종플루 대 유행땐 2만명 사망” >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할 경우 사망자가 최대 2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신종플루 가장효과적인 예방 방법인 백신이 11월 이후에나 생산이 가능해 접종시기가 늦어져 면역력이 생긴다며, 국가 재난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시키는 범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충북도민 1인당 빚 14만원꼴

2008년도 충북도 살림규모가 2조 7천억원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자체 수입은 1조 803억원, 교부세와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1조 675억원, 나머지 금액은 지방채로 충당댔다고 신문들은 충북도가 공시한 2008 회계연도 재정운영 결과를 보도했다. 도민 1인당 지방세 부담은 24만원, 1인당 실질채무는 14만원 꼴이며, 충북도의 실질 채무는 2천1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8월28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영세학원가 ․ 교습소 신종플루 ‘사각지대’>
충청타임즈 <“ 제1상 임상시험기관 유치 시급”>
충북일보 < 지자체․운수업계 ‘죽을맛’>
충청일보 < 신종플루공포 학교 덮친다>
충청매일 < “바이오산업 첨복단지 성공 충분조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