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동네 슈퍼 꿀꺽?
최근 대형마트에 이어 대형슈퍼마켓이 잇따라 생겨나면서 동네 상권이 무너지고 있다고 오늘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 유통공룡, 동네 슈퍼도 ‘군침’>에서 제기했다. 대형슈퍼마켓은 청주지역에 총 8곳으로 최근 2~3년 사이에 매장수가 배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속 생겨날 예정이어서 동네슈퍼마켓의 매출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대형마트로 인해 동네 상권과 재래시장 상권이 무너진 지는 이미 오래다. 대형마트가 동네슈퍼 상권을 전면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는 대형 슈퍼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에 이를 규제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슈퍼마켓 협동조합의 입장을 전했다.
▲ 충청타임즈 홈페이지 | ||
한편, 중부매일은 3면 < 맘대로 도로막고 물품 운반 홈플러스 성안점 ‘배짱영업’>에서 “홈플러스 성안점 측이 도로 뒤편 물품 창고에서 물건을 내리기 위해 수시로 화물차 등을 세워 둔채 일방통행 도로를 불법으로 점거 사용하면서 인근도로가 극심한 교통혼잡을 겪고 있다” 고 고발했다. 중부매일은 청주시가 홈플러스의 불법 행위를 외면해 시민들로부터 비난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청주 청원 통합 논란 이면에는 ‘선거’ 있다”
정우택 충북도지사가 남상우 청주시장의 통합시장 출마설에 반대 의견을 나타내었고, 이에 대해 남시장 역시 “ 못 할 이유가 없다” 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져 두 자치단체장 간의 갈등이 불거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중부매일은 사설 < 청주․ 청원 통합 논의 이대로 안된다>에서 단체장들의 잇따른 발언은 2010년 선거에 대한 정치적 복선이 깔려있기 때문이라며, 곁가지에 불과한 출마설이 호도되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중부매일은 또 “ 주민과 지역을 도외시한 채 선거와 결부시켜 대립양상을 띠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며 두 자치단체장의 대립양상을 비판했다.
충청타임즈 데스크의 주장 < ‘통합시장 논란’ 과 ’청주․청원 통합’>에서 한인섭 정치부장은 이번 일은 충북도와 청주시, 수장들의 역학관계 단면을 드러낸 것이 아닌가 싶다며, 2005년 청주․ 청원 통합 실패 요인은 단체장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부작용 관주도 운동 때문이었다고 지적했다. 정 지사는 훈수두는 태도보다는 정책적 접근으로서 충북도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충청일보도 사설 < 비상경제체제와 한가한 공무원들>에서 청주, 청원 공무원들이 대립양상을 보이는 것을 지적하며, 행정구역 개편이 이루어진다면 청주청원 통합논의는 헛수고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충북도로서는 통합론을 반길 이유가 없다면서 시장군수의 정치적 입지를 고려한 통합론은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부매일, “ 충북도 10대 과제 치적 염두에 뒸다”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 ‘치적’ 염두에 둔 충북 10대 현안>에서 충북도가 올해 발표한 10대 현안과제를 발표했지만 당장 해결이 요원한 일부과제들을 일반과제로 편입시키면서 전시행정용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충청일보, 농협 농민 위해 변해야
충청일보는 1면 머릿기사 < “ 농민 이익 대변자로 거듭나라”>에서 “ 농협이 규모가 방대해지면서 온갖 풍파를 겪고 있다” 며 “ 농민들은 진정한 농협의 변신은 존립 취지를 살리는 것이 먼저라고 요구하고 있다” 고 진단했다. “ 농민들이 원하는 농협개혁은 유통과 판매혁신으로 농민들이 생산에만 전념토록 해달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 충청일보 1월19일 1면 | ||
다음은 오늘 1월19일자 지역일간 신문 머리기사 이다.
중부매일 < ‘치적 ’ 염두에 둔 충북 10대 현안>
충청타임즈 < 유통 공룡, 동네 슈퍼도 ‘군침’>
충북일보 < “ 기초 인프라 구축” 헛구호>
충청일보 < “ 농민 이익 대변자로 거급나라”>
충청매일 < 일찌감치 경쟁자 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