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충청권 공동대응 나선다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내일 만나 세종시 원안추진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신문들이 전했다. 이들은 세종시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정도시 및 혁신도시 사수 충북도민 결의대회와 충청권 민․관․정 연석회의도 잇따라 열릴 예정이며, 충청, 광주,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도 연대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다음은 11월23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세종시․혁신도시 전국연대 ‘시동’> 충청타임즈 <세종시 공동대응 수위 촉각> 충북일보 <세종시 사수 ‘배수의 진’> 충청매일 <충북도 내년 복지예산 200억 삭감>
4대강 살리기 광고에, 기사까지 게재
오늘 지역신문들 1면 하단에는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의 광고가 일제히 실렸다. 다시 도전합니다. 한강의 두 번째 기적이라는 제목의 광고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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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신문들 1면 하단에 실린 4대강 살리기 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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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충청타임즈는 20면 < 4대강 금강살리기 닻 올랐다>에서 금강살리기 희망선포식 행사를 전했으며, 중부매일도 5면 <금강살리기 희망선포식 6공구․7공구 첫삽>에서 같은 소식을 전했다. 반면, 충북일보는 4면 <민주“4대강 희망 선포식 =절망 선포식”>이라는 뉴시스 기사를 싣고 민주당 의원들이 4대강 살리기 추진을 비판하는 기사 내용을 보도했다. 그러나 같은 면에 영산강 살리기 선포식 사진을 크게 편집해서 싣기도 했다.
충북도 복지예산 200억 정도 삭감
충청매일 1면 머리기사 <없는 것도 서러운데…충북도 내년 복지예산 200억 삭감>, 중부매일 4면 < 소외계층 “친서민 정부라더니”>, 충북일보 4면 <"정부 복지예산 대폭 감액 저소득층 외면하는 처사“>에서는 충북도의회 최미애 의원이 충북도의 경우 저소득층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긴급복지지원사업, 가사간병도우미사업, 노인일자리사업등 무려 20여개 사업예산 200억정도가 감액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들 기사에 따르면, 최의원은 복지예산은 정부 예산이 줄었다는 이유로 충북도가 복지예산을 줄이는 것은 저소득층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대책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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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매일 11월23일자 1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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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은 사설 <4대강 사업에 멍드는 복지예산>에서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복지예산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최미애 의원이 밝힌 복지예산 삭감과 관련해 정부와 충북도가 신성장 동력사업을 추진한다고 하지만, 복지문제 역시 사회발전을 기하는 중요한 신성장동력임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충북도내 보육시설 부족하다
충북도의회가 충북도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에 나설 예정이다. 일부 신문들이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충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기사들을 내놓았다. 충북일보는 1면 < 징계공무원 매년 늘어>에서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는 공무원이 해마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으며, 충청매일 3면 <아이낳아도 맡길 곳 없다>에서는 충북도내 특수보육시설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경우 전북과 비교해 영아전담시설, 방과후 통합 시설등이 큰 차이가 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