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브리핑]신문들 청원군의원 골프회동 뒤늦게 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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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준비되었나 오늘 밤 이명박 대통령은 방송으로 국민과의 대화를 갖고 세종시 수정에 대해 사과할 것이라고 언론들이 보도한 바 있다. 중부매일은 3면 < 수정안 사과… 정상추진 밝혀야>에서 충청권 시민사회단체, 정치권, 학계 인사들의 발언을 빌어 정부가 세종시 원안건설 뿐 아니라 혁신 기업도시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 한덕현 편집인은 시론 < 오늘 국민과의 대화, 준비 되셨습니까>에서 이번 대화만큼은 제발 성과를 거뒀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며 국민의 뜻을 제대로 헤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집은 세종시 문제나 4대강 살리기 사업도 그동안의 공방 논란은 초심과 원칙을 잃고 조급하고 즉흥적이고, 상대에 대한 배려나 이해가 없다면서 통치만 있지 정치는 실종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충청인들이 책임자들의 행태를 왜 더 기분나빠하는지, 국민들이 4대강 사업의 타당성보다 왜 절차를 심각하게 겨워하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충청타임즈는 10면 <오늘 밤 TV는 ‘MB 단독채널’>에서 오늘 국민과의 대화를 전국 35개 방송사가 동시생중계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권위주의 시절처럼 국민의 눈과 귀가 막히는 상황까지 온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미디어오늘>과의 제휴기사를 보도했다. MB 충북공약 이행도 미미했다 충청타임즈는 1면 < MB 충북 공약이행 ‘미미’>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충북 관련 공약 이행정도가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오송단지 구축과 충주호 물길 100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제외한 다른 사업들은 정상 궤도에 오르기까지 상당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혁신도시도, 오송제2생명단지도 차질 우려 중부매일 1면 머리기사 <혁신도시, 제2세종시되나>, 충청일보 1면 머리기사 < 세종시 수정 …혁신도시 흔들흔들> 등에서는 정부가 혁신도시의 변함없는 추진을 약속하고 있지만 혁신도시에 이전할 기관들의 소극적인 태도나 예산 미반영 문제 등으로 전국적으로 제2의 세종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충청매일은 1면 머리기사 < 오송 제2생명단지 조성차질 우려>에서 “충북도가 추진중인 오송제2생명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정부의 개발계획 변경요구와 해당지역 주민반발이 맞물리면서 차질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청원군의원 골프여행 뒤늦은 보도, 보도 안하는 신문들도 청주mbc가 보도했던 청원군의원들의 부적절한 골프여행 관련기사가 충북일보 3면 < 청원군의원 골프여행 누구랑?>, 충청일보 4면 <청원군, 부적절한 골프회동> 등에서 간략하게 보도되었다. 다른 신문들은 관련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감시 견제 정말 제대로 하고 있는가 오늘 충청매일은 1면에 <눈 한번 감아준 값 5000만원>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청주시 직원 2명이 하수도 정비사업을 감독하면서 허위서류를 꾸며 수천만원의 손해를 끼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한다. 다른 신문들은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어제 중부매일이 이기용 교육감의 행정사무감사에 불출석할 것이라는 예고기사는 오늘 충청일보 3면 도토리 꼭지 <이기용 교육감 “감사 불출석”>에서도 반복됐다. 이기용 교육감은 전례가 없어서 난색을 표하고 있다는 것이다. 피감기관의 수장이 감사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는 그릇된 관행에 아무도 문제제기를 하고 있지 않은 셈이다. 언론이라도 그 역할을 제대로 해줘야 하지 않겠는가. 이기용 교육감의 입장을 대변만 해서는 안될 일이다. 다음은 11월27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이다. 중부매일 <혁신도시, 제2세종시 되나> 충청타임즈 < 통합 주민투표 ‘공 떠밀기’> 충북일보 <13년 연구 끝에 생명의 결실> 충청일보 < 세종시 수정 …혁신도시 흔들흔들> 충청매일 <주민 반발… 오송 제2산단 조성 차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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