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브리핑]이기용 교육감 감사에 배짱 대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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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수정안도 거부하겠다” 대전, 충북, 충남등 충청권3개지역이 행정도시 사수를 위한 충청권 민․관․정 연석회의를 출범시키고, 세종시 문제에 공동대응하기로 나섰다고 중부매일 1면 <“어떤 수정안도 거부”>충청타임즈 1면 <“어떠한 수정안도 거부”> 등에서 전했다. 민관정연석회의는 수정 절대불가와 신속한 원안 추진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자는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청권 기초의회 의원들도 세종시 건설현장을 찾아 세종시 원안건설 촉구에 나섰다고 충청일보 1면 < 충청권 기초의원 원안사수 합심>에서 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충북 기초의원들은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매일도 1면 <한나라 충청권 지방의원 세종시 몸사리기>에서 한나라당이 기초의원들에게 궐기대회에 참석하지 말 것을 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기용 교육감 "감사에 응하지 않겠다" 예고 충북도의회와 충북도교육청이 교육감 출석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며, 도의회가 27일 행정사무감사에 교육감 출석을 요구했지만, 교육청이 행사참석을 이유로 교육감의 불출석을 통보하기로 했다는 예고기사를 중부매일이 1면 <교육감 출석 고민되네>에서 전했다. 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도의회의 당연한 책무이고, 필요하다면 이기용 교육감이 출석해서 답변하는 것도 정당한 일일 것인데, 감사를 하기도 전부터 불출석 이유를 찾고 있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그리고 친절하게 교육청이 이렇게 할 것이라는 예고 기사 까지 보도하는 중부매일의 보도태도도 어이없긴 매한가지다. 오히려 도의회 감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따져 묻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교육감의 도의회 감사 출석 여부를 놓고 충북일보도 지난 10월30일자 데스크칼럼< 충북도의회 두 얼굴>에서 도의회의 이기용 교육감 출석요구가 정당한 감사 요구가 아닌 하급기관 다루듯 고집을 피우고 있다는 식으로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피감기관이 퇴장 명령을 받은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줄대는 공무원․줄세우는 단체장 충청타임즈 한인섭 사회부장은 데스크의 주장 <줄대는 공무원 ․줄세우는 단체장>에서 얼마전 남상우 청주시장이 외부에 인사 불만을 전하거나 줄을 대 승진 청탁하는 일이 거듭된다면 직위해제까지 고려하겠다는 발언은 한 대수 전임시장과 특정 사무관을 겨냥한 작심발언이라는 시각이어서 파장이 크다고 밝혔다. 한 부장은 “ 자치단체 돌아가는 사정을 들여다 보면 공직자와 지방선거는 별개여야 하지 않냐는 원론적 얘기가 일부 공직자들 탓에 공자님 말씀이 되곤한다”며 일부 공직자들의 부절절한 처신이 계속되고 있으며, 실제 이들은 승진과 보직을 제대로 꿰차고 나가기도 한다며 줄을 대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지적했다. 남시장이 공무원 승진 인사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인사청탁을 한 공무원에게 비난을 했다는 기사와 관련해 충청매일은 사설 <남상우 시장의 거침없는 하이킥>에서 “남시장의 이번 여성 사무관 공개비판은 신중치 못한 처사였다”고 주장했다. 신중치 못한 발언, 행동 알리는 것도 좋은데… 중부매일에는 중부 안테나라는 꼭지가 있다. 이 꼭지는 일종의 가쉽성 기사를 다루고 있는데 주로 지역정치인이나 단체장들의 행보나 말에 대해서 간략하게 다루고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어제 중부매일은 중부안테나 < 남시장 “왜 인사말 안시키나” 버럭>에서 남상우 청주시장이 재경청주대총동문회 송년회에서 축하인사말을 안 시켜서 화를 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오늘 중부안테나에서는 <“해프닝 보도 사실과 다르다” 해명>에서는 남시장의 해명 내용을 전했다. 남시장의 됨됨이야 독자들이 판단할 몫이지만, 제대로 된 감시와 견제를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다음은 11월26일자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어떤 수정안도 거부”> 충청타임즈 <첨복단지 ‘풍전등화’> 충북일보 <제천 바이오벤처센터 ‘20억짜리 창고’전락> 충청일보 <세종시 축소에 야당․NGO 총공세> 충청매일 <충북도 '충청방문의해' 준비 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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