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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교육예산 삭감 타당했는지부터 따져야

[충북뉴스브리핑]청주청원통합 찬성 입장 밝힌 정지사
2009년 12월 15일 (화) 09:52:15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정지사 청주청원 통합 찬성 입장 밝혀

정우택 지사가 청원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청주청원 통합에 찬성한다고 밝혔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신문들은 정지사의 이 같은 발언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중부매일 1면 머리기사 < 정지사 “청주청원통합 찬성”>에서는 “정지사가 사견임을 내세웠지만 정지사의 통합찬성 입장은 앞으로 충북도의 공식입장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중부매일은 4면 < 청주청원통합 분수령 되나>에서 김재욱 청원군수의 군수직 상실과 정우택 지사의 찬성입장, 그리고 마산창원진해의 통합이 청주청원 통합에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도 1면 < 정지사 “청주청원통합 찬성”>에서 “통합반대 전면에 나선 군공무원들에 대한 일종의 경고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정지사의 입장 표명에 대한 해석을 내놓았다.

행정비효율 문제 있다 밝힌 세종시민관합동위원회

어제 세종시민관합동위원회에서는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할 경우 20년간 100조원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행정연구원의 발표가 있었다. 행정연구원은 행정비효율을 지적했는데 이 결과에는 통일 후 수도 이전 비용까지 포함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고 충북일보가 2면 <"세종시 원안비용 20년간 100조“>에서 전했다. 충북일보는 같은 면 <‘왜 꼭 사수해야 하나’…홍재형의원, 내일 토론회 개최>에서 세종시 왜꼭 사수해야 하나를 주제로 홍재형 의원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도의회 교육예산 51억원 삭감

이기용 교육감의 행정사무감사 출석 요구 문제, 도의회 의원들의 지역구 학교와 관련한 예산 문제 등으로 도의회와 충북도교육청이 갈등을 빚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런 가운데 충북도의회가 충북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을 51억원을 삭감해 교육계 내부로부터 반발이 일고 있다고 충북일보가 4면 < 교육계 “낙선운동 불사” 반발>에서 전했다. 이 기사는 삭감된 예산 내용을 전하면서 이 같은 삭감에 대해 교육계 일부에서 낙선운동을 펼치자는 조짐도 보이고 있다며 한 학교 운영위원의 말을 덧붙이며, 도의회와 도교육청의 마찰이 교육계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이라고 전망했다. 예산 삭감으로 인한 논란보다는 예산 삭감내용이 타당한 것인지 부터 제대로 따져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 충북일보 12월15일자 4면  
 


한편, 충북도의회 예결산 특별위원회는 도교육청이 신청한 내년도 사립학교 인건비보조금재정결합 보조금 가운데 3억천94만원을 삭감했다며 이는 법정부담금조차 외면하는 사학법인을 위해 도교육청이 예산을 투입하는 것을 더 이상 보이 않겠다는 의미라고 충청매일이 2면 <사립학교 법인에 칼 빼든 충북도의회>에서 전했다.

추운 겨울 풍경 사진 지면에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한 겨울 날씨를 담은 겨울 사진들이 보도되었다. 충북일보 1면 < 겨울 녹여줄 땔깜 ‘차곡차곡’>에서는 땔감 준비에 바쁜 농가의 풍경을, 충청매일 3면 <손님은 언제 오려나>에서는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상인의 모습을 담았으며, 충청타임즈 1면 <무료급식 …끝없는 행렬>에서는 청주중앙공원 무료급식소 앞에 이어진 노인들의 행렬 모습을 담았다.

   
  ▲ 충청매일 12월15일자 3면  
 


다음은 12월15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정지사 “청주․청원통합 찬성”>
충청타임즈 < 경제단체장 자리이동 ‘촉각’>
충북일보 <유도 전공자가 사격선수들 지도>
충청일보 < 세종시 이전부처 윤곽 관심>
충청매일 < 투자유치로 세종시 난관 타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