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브리핑]제대로 들여다봐야 할 지방자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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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들 내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신문들은 지면을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달했다. 충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 <“산타 할아버지가 소원 들어줬어요”>를 싣고 충북어린이 재단 산타원정대에서 펼치는 캠페인 활동을 전했다. 이들은 조손․한부모 가정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매일은 사설 < 이들이 있어 세상은 따뜻하다>를 싣고 이름을 밝히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이나 쌀을 기부하는 독지가들의 손길이 많아 아직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고 밝혔다. 세종시 빨대효과 현실로? 충청타임즈는 1면 < 첨복단지 사활 충북도 긴장>에서 세종시에 삼성전자 입주설이 있어 충북도가 긴장하고 있다며 업계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소문’을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정운찬 총리가 지난 19일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말 큰 기업이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정총리의 발언과 업계의 소문이 여러 추측을 낳고 있는 모양이다. 세종시로 삼성이 올 경우 세종시로 인한 기업 빨대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충청타임즈는 충북도 관계자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중부매일 2면 <"세종시 수정, 충북 토사구팽 우려“>에서는 어제 열린 이명박 정권의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의 전망과 대응 전략 워크숍에서 ”세종시 수정 사업은 지지부진할 가능성이 높으며, 충북도는 또 다시 ‘토사구팽’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제대로 들여다봐야 할 지방자치 오늘 신문에는 각 자치단체에서 발생한 비리 문제를 다루는 기사들이 눈길을 끌었다. 충청타임즈 14면 <농업인회관 건립추진 의혹 투성이>에서 영동군의회 한순희 의원이 군정질문을 통해 영동군의 허술한 보조금 집행과 지도감독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영동군이 농산물 유통센터 및 농업인회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건물과 토지를 고가 매입한데다 계약금까지 과다 집행해 재정손실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충북도 감사관실은 진천군에 대한 행정감사를 벌여 주의 10건, 시정 13건, 현지처분 104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충청매일 2면 < 진천군 부실행정 무더기 적발>에서 전했다. 중부매일도 사설 < 권력형 비리․토착비리 근절돼야>에서 “지방은 토호들의 토착비리가 상대적으로 많다고 수사당국은 보고 있다”며, “ 토착비리의 특징 중하나는 뿌리깊은 부패고리의 연결이며 부패공무원과 사이비언론과의 연계도 심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12월 24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지역특성 빠진 ‘기초생활권’> 충청타임즈 < 오송컨벤션센터 부지 천덕꾸러기서 백조로> 충북일보 < “산타할아버지가 소원 들어줬어요”> 충청일보 <대전충남 단체장 꿀먹은 벙어리> 충청매일 < 내년 ‘충청방문의 해’ 청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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