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브리핑]이 겨울이 더 추운 우리 이웃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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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동안 정부와 여야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찬반 여론몰이가 이어졌다. 정운찬 총리는 세종시를 일곱 번째로 다시 방문해 주민 설득에 나섰다. 세종시 수정법안 처리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오는 2월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법안 처리가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한편, 충북도가 세종시 수정안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한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충북도는 세종시 수정안 논란이 치열한 만큼 수정안 보다는 청주청원 통합 문제에 더 힘을 기울 일 것이라고 전망하는 보도도 있었다. 다음은 1월18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세종시 수정법안’ 장기화 조짐> 충청타임즈 < ‘안하니만 못한…’ 되레 흉물> 충북일보 < 세종시 거리두기 나선 충북도> 충청일보 < 첨복단지 복수지정 논란 현실로> 충청매일 < 고서 더미속 흔적 찾기 10년> 세종시보다는 통합? 충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 < 세종시 거리두기 나선 충북도>에서는 “정치논리로 돌아갈 세종시 문제에 대해 도가 개입할 여지가 별로 없어” 도가 세종시 문제에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충북도가 세종시 문제에 적극 나서지 않고 오히려 청주청원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세종시 수정안에 앞장서고 있는 한나라당 당적을 갖고 있는 도지사로서는 세종시 수정안 반대 여론에 직면하는 게 곤혹스러울 수도 있을 것이다. 세종시 수정안 문제를 회피하려는 듯한 도의 자세를 두고 “ 정치논리로 귀착될 듯하니 차별화된 스펙으로 도민들에게 접근하겠다”는 것이 과연 타당한 것인지는 따져볼일이다. 정부 세종시 여론 몰이 너무 심하다 충청일보는 2면 <찬성 60%로 맞춰라 정부 여론몰이 논란>에서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하면서 여론조사를 통한 지지도 가이드랑니을 60%로 정해놓고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가 여론몰이를 위해 당정청 등 모든 인력을 동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세종시 수정안 찬성률이 60%를 넘기면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할 계획을 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겨울이 더 추운 사람들 중부매일은 오늘 3면 < “누구 안오나 …온종일 대문만 쳐다봐”>에서 청주 수동 달동네 독거노인들의 겨울나기 이야기를 전했다. 충청일보는 3면 < 한파에 농심도 얼었다>에서 추운 겨울 날씨때문에 난방비 걱정으로 농사를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인 농민들의 어려움을 전했다.
아이티 지진참사 남의 일 아니다 최근 아이티에서 지진이 발생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전세계에서 구호를 돕고 있는 형편이다. 충북일보는 오늘 1면 < 충북 지진발생 가능성은?>에서 충북지역에 지진발생 가능성은 적지만 안심할 수 없다며, 지난 1978년 지진관측이후 충북지역에서는 25회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충청일보도 지진과 관련해 사설 < 한국도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를 싣고 “한반도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우리나라에서 지난 10년동안 420여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충청일보는 정부가 지진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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