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브리핑]대통령 방문에 정지사 부각 애쓰는 신문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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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충북도를 방문했다. 신문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선물보따리가 기대이상이었다며 환영했다. 이 대통령이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청주국제공항으로 수도권 전철 연장 등을 약속했다. 이대통령은 또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 대신에 충북이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는 말을 했다. 신문들은 대통령 발언의 의미를 분석하는 기사 등을 내놓았지만 전반적으로 대통령의 발언을 분석 비판없이 그대로 전했다. 한편,대통령 방문으로 인해 정우택 지사의 역할을 부각시키는 기사들도 있었다. 대통령은 이같이 지역사업들을 해주겠다고 약속하고 세종시 수정안 논란을 피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에 과학비즈니스벨트가 형성되면 충북이 가장 큰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는 말만 했다는 것이다. 충청타임즈 1면 <이 대통령 충북발언 속내는?>에서는 이 대통령이 “ 정치공학적으로 생각하면 지역이 발전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며 정파간 정치적으로 세종시를 악용하는 현 사태를 빗댄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2면 < 충청권 마지막 보루로 정우택 충북지사 우뚝>에서 정지사가 원안 추진을 고수하면서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며 수정안을 놓고 찬반양론으로 지역사회를 갈라놓은 다른 선출직들과 비교된다고 밝혔다. 중부매일 1면 < 시각차만 확인한 첫 간담회>에서는 통합의 필요성과 통합방식에 대한 시각차를 좁히지 못한 채 간담회가 마무리됐다고 전했으며, 충북일보 1면 <부드러워진 청원군의회>에서는 대통령발언과 행안부장관가의 간담회가 통합반대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지가 관심이라며 설 이후 군의회 임시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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