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브리핑]청원군의회 통합반대에 쏟아지는 비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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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주청원 통합에 적극 나섰다. 지난 6일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9개부처 장차관이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청원 통합을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신문들은 정부가 통합땐 10년간 2천52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기사제목으로 뽑았다. 반면, 청원군의회는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반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2월8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청주․청원 통합시 2천523억원 지원“> 충청타임즈 < 마지막 카드 ‘특별법’ 꺼내나> 충북일보 < “통합땐 10년간 2천523억 지원”> 충청일보 <“통합하면 10년간 2천523억 지원”> 충청매일 <정부, 청주·청원 통합 강행할까> 통합 위해 특별법까지? 중부매일, 충북일보, 충청일보 등은 1면 머리기사를 통해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한 담화문 내용을 전하면서 향후 10년간 2천523억원 보통교부세와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반면,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 마지막 카드 ‘특별법’ 꺼내나>에서 행안부가 청주청원 통합 특별법을 발의하거나 군의회 설득과 의견수렴 절차 강행이라는 두가지 방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법 발의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충청매일도 1면 머리기사 <정부, 청주·청원 통합 강행할까>에서 행안부가 특별법을 발의하는 것은 “군의회가 반대하는 상황에서 국회 통과 가능성이 불확실하고 정부가 내세웠던 자율 통합의 취지를 훼손한다는 반발이 우려돼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원군의회 선거 때문에 통합 반대? 중부매일은 청원군의회가 정부와 통합 관련 간담회를 거부하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며 청원군의회가 선거를 의식해서 한 행동이라는 지적과 소신없는 대의기관이라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고 2면 < 소신이냐? 선거의식이냐?>에서 전했다. 그런데 이기사는 통합 추진을 찬성하는 민간단체 성명 내용을 전하고 있다. 청원군의원들의 입장은 직접적으로 묻지 않았다. 대통령 방문, 민심 다독일 수 있나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주 초에 충북을 방문한다고 알려졌다. 충청타임즈는 1면 < 세종시 논란 이번주 분수령>에서 세종시 논란이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세종시 수정에 대한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수정안의 최대 피해지역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상태여서 민심을 다독일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도의회와 행정도시 혁신도시 무산저지 충북비상대책위원회가 행정도시 원안사수와 충북발전을 위해 적극 공조 협력키로 했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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