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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공천도 세력다툼도 한나라당이라 주요뉴스?

한나라당이 공천 신청을 마감했다는 것이 최고의 관심사였을까. 오늘 신문들은 저마다 1면에 한나라당 공천 신청 마감 소식을 전했다. 공천 신청부터 주목받는 한나라당이다. 공천과정 중계보도는 선거때마다 빠지지 않고 주요 뉴스가 된다. 특히 공천 과정 내내 한나라당은 언론의 주목을 받고 후보들도 노출 인지도가 높아지는 효과까지 얻고 있다. 언론이 한나라당 공천만 따라서 보도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과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이에 대해 행정도시 무산 충북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원안추진을 다시 촉구했다.

충북의 대표적인 국립공원인 속리산 국립공원이 올해로 40주년을 맞게 됐다는 보도도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3월23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건설불황에 영역싸움 치열>
충청타임즈 < 경쟁률은 ‘저조’ 신경전은 ‘치열’>
충북일보 <“총액 계약제 절대 안돼”>
충청일보 <한나라당 충청·경기권 地選 광역단체장 '윤곽>
충청매일 < 지방선거 본선을 향해서>

한나라당 공천 신청 마감이 주요 뉴스?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공천 신청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1.5대1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결과가 나왔다고 충청타임즈 1면 < 경쟁률은 ‘저조’ 신경전은 ‘치열’>에서 전했다. 이 기사에 서는 도의원 4,5,6,7,8,9 선거구에서는 해당 당협위원장과의 공천 내정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신청접수 과정에서 신경전이 펼쳐졌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도 1면 < 한 단체장 공천 최고 격전지는 ‘음성’>에서 공천마감 결과를 전하며 음성이 최고 격전지라고 꼽았다.

한나라당내 이상기류까지 독자들이 알아야 할까?

중부매일 2면 < 한나라당 내부 이상기류?>에서는 청원군 기초의원 출마예상자 합동기자회견에 오성균 청원군당협위워장이 참여한 것을 두고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얘기인즉슨, 오성균 위원장과 송태영 도당위원장이 불편한 관계인데, 공천과 관련해 자신의 뜻대로 하기 위해 오위원장이 적극 나섰다는 것이다. 한나라당내 세력들간의 힘겨루기를 굳이 독자들이 알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 정치권 내의 민감한(?) 세력 다툼 기사가 흥미용으로는 좋을지 모르나 결국 정치에 대한 혐오감만 갖게 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 중부매일 3월23일자 2면  
 

정부 세종시 수정안 국회 제출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정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정부와 한나라당의 세종시 수정안 제출에 대해 행정도시 무산 충북대책위원회와 자유선진당 등도 성명을 통해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원안 추진을 위해 총력투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청타임즈 대표이사에 한덕현 이사 선임

충청타임즈는 제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한덕현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면 사고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