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선거 변수 박근혜 지원이 결정적?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 인물론 VS 심판론>에서 도지사 선거 초반 분위기와 선거 변수에 대해 전망했다. 충청타임즈는 한명숙 총리 무죄판결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분위기, 4대강 문제와 무상급식 영향이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럴 경우 이시종 후보가 힘을 받게 된다고 전망했다. 박근혜 전대표의 지원이 판도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양강구도로 선거를 치러야 할 상황이어서 선거후반 박근혜 전대표의 지원은 판세에 결정적일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공방 중계 보도 필요 없어
충북일보는 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예비후보와 한나라당 충북도당의 공방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1면 머리기사 < “경제특별도 성과 숫자놀음” “유리한대로 통계수치 재단”>에서 전했다. 이시종 후보측에서 경제특별도 성과 문제를 지적한데에 따른 한나라당 충북도당의 대응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양측이 계속해서 대립하고 있다는 것을 부각시키려는 듯한 의도로 보인다. 공방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기 보다는 차라리 경제특별도 성과부터 제대로 따져보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왜 그런 주장을 했는지, 주장은 사실인지 언론이 가려줄 필요도 있다.
유권자의 힘으로! 정책선거를 위해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2010충북유권자 희망연대가 정책선거를 이끌기 위해 정책을 개발, 발굴하고 후보자와의 정책 협약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 단체들은 투표율을 높이기 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중부매일이 1면 머리기사 < 유권자의 힘으로!>에서 전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사회당 등도 충북지역 공동정책을 발표했다고 충북일보가 1면 < 진보3당, 8개 공동공약 발표>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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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일보 4월14일자 2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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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공천은 코미디?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끼리 탈당과 함께 무소속 연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한나라당 공천은 사천(私薦)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들은 공천 탈락 후보들의 반발이 선거구도에 새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반발이 거세다고 하지만 한나라당 공천 과정의 문제를 제대로 살피는 기사는 한 건도 눈에 띄지 않았다. 그저 탈락된 후보들의 기자회견 입장만이 전달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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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일보 4월14일자 2면 |
| 금품수뢰혐의 수사 중인 단체장은 누구일까?
중부매일이 3면 < 모 단체장 금품 수뢰 혐의 수사>에서 “경찰이 도내 모 자치단체장의 수억원대 차명계좌 운영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져 지방선거 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경찰에서는 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해당 자치단체장 역시 취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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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매일 4월14일 3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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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타, 보도준칙과 민주언론실천위 가동 밝혀
충청타임즈는 6.2 지방선거와 관련해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보도준칙과 보도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며, 노동조합에서 민주언론실천위원회를 통해 자체 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타임즈가 밝힌 보도준칙은 △ 내외부 간섭․ 압력 배제 △ 내부 구성원의 편견 배제 △균형감각 유지 △검증보도 △부정선거 감시를 꼽았다.
한편, 중부매일도 <‘이번엔 이루자! 선거개혁’> 이라는 기획칼럼을 신설해 지방선거가 현실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점과 개혁을 위한 방법들을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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