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보도일일브리핑]공무원줄세우기 한 남상우 시장후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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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터져 나오는 토착비리
선거전이 본격화된다고? 그동안 천안함 추모 때문에 정치 행보를 자제해왔던 지방선거 출마자와 정당들이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전망이라고 신문들이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1면에 <조문정국 끝 …선거전 불당긴다>를 싣고 6.2 지방선거전이 재개됐다며 정치권이 각종 정치행사를 표까지 편집해 소개했다. 기사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행사를 중심으로 소개하며, 민주노동당과 자유선진당은 구색맞추기용으로 끼워 넣은 듯 전개되고 있다. 진보신당은 아예 빠져있다. 군소정당들이 행사가 없어서였을까. 한나라당과 민주당 중심의 보도태도는 3면 기사 < 정치권 초반 기선잡기 ‘안간힘’>에서도 드러난다. 이 기사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서로 주도권을 잡기위한 전략을 펴고 있다는 내용이다. 아예 기사 제목에는 한나라당 로고와 민주당 로고까지 넣어 편집했다. 끊임없이 구설수 오르는 남상우 예비후보 남상우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공무원들에게 줄서기를 강요 했다는 민주당의 반박에 상대후보 흠집내기라며 반박하고 나섰다고 충청타임즈 3면 <“향우회 아닌 봉사단체 행사 방문”> 등에서 전했다. 한편, 충북일보는 2면 <‘민심잃은 청주시장 뽑지 말자’>에서 개신오거리에 주민들이 ‘민심 잃은 청주시장 다시는 뽑지 말자’ 라는 플래카드를 내건 것에 대해 남 예비후보가 “자신을 비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관위에 고발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남상우 예비후보는 시장 시절 행정에 대해서 반발하는 주민들을 모두 고발조치를 할 셈인가. 언론도 남상우 예비후보의 반박에 충실할게 아니라 왜 그런 플래카드까지 내걸었는지, 민주당이 발표한 공무원 줄서기 강요 논란이 사실인지 여부부터 보도하는 게 우선일 것이다.
교육감 후보 단일화될까? 김병우 교육감 예비후보가 김석현 예비후보에게 후보단일화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오늘 신문들이 전했다. 그에 앞서 김석현 예비후보가 이기용 교육감과 김병우 예비후보에게 정책 관련 공개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10.6.2 지방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