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장밋빛 전망 만 전해
한승수 국무총리가 어제(20일) 4대강 프로젝트 사업의 사전점검을 위해 충주시 목행동 하천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정우택 충북 도지사를 비롯해 김호복 충주시장, 이시종 국회의원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충북도와 충주시는 정부에 지역현안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21일) 각 신문들은 한승수 총리의 방문 관련 기사를 주요하게 보도했다. 중부매일 1면 < “ 경제․생태․문화 살리는 다목적 사업”>, 충북일보 1면 < “ 충주 4대강 사업 좋은 결과 기대”>, 충청타임즈 1면 < “4대강 프로젝트는 다목적 사업”>, 충청매일 1면 < 충북도․ 충주시 지역현안 건의> 등이 그것이다.
이들 기사들은 한총리가 사업 현장을 방문해서 발언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었다. “ 충주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는 한 총리의 발언과 “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는 충주시장의 발언을 보도했다.
청주청원 통합 민간단체 동정, 1면 톱 보도?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공무원들에 이어 민간단체까지도 갈등을 빚고 있다고 중부매일 1면 머리기사 < 시작된 싸움 … 본격 세불리기>, 충북일보 1면 머리기사 < 민간단체도 통합 ‘대립각’>에서 보도되었다. 중부매일은 < 시작된 싸움...> 기사에서 통합을 찬성하는 청원청주 통합 군민추진위원회의 통합 찬성운동 계획과 반대하는 청원사랑 포럼의 창립 총회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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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일보 1월21일자 1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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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는 < 민간단체도..>에서 두 단체의 활동 내용 등을 전하며, 일부 주민들이 통합을 찬성하는 소식지에 자신들의 사진이 동의 없이 게재되었다며 명예훼손 입장을 밝히는(20일 충북뉴스브리핑 참조) 등 양 지역민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충청타임즈 충청논단 < 다시 환영받는 목민관> 강태재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는 “ 정 지사가 남시장의 순수성을 문제 삼았듯 정지사의 진정한 속내가 궁금하다” 며 “ 끊임 없이 공방전을 벌이며 지역주민들 간에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고 있는 상화에서 청주시장과 청원군수, 두 기초단체장을 설득 중재하여 해결하는 것이 도지사의 역할이다” 라고 주장했다.
충청타임즈, 참나무 수난 고발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 참나무 수난>에서 고유가와 경기침체 여파로 나무를 난방에 이용하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일부 농촌지역에서 수십년 된 참나무가 마구 베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즘 나무 난로 혹은 보일러 이용이 늘어나면서 땔나무를 구하기 어려워져 생나무를 베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해 관계기관에서도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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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타임즈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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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월21일자 지역 일간신문 1면 머리기사는 다음과 같다.
중부매일 <시작된 싸움… 본격 세불리기>
충청타임즈 < 참나무 수난>
충북일보 < 민간단체도 통합 ‘대립각’>
충청일보 < 땀 뿌린 만큼 새 삶이 여문다>
충청매일 < 소나무 재선충 충청권 첫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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