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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6.2 지방선거

유권자 관심 끌기 위해 필요한 건 뭐?

[6.2지방선거보도일일브리핑]야권연대 제대로 되나?
2010년 05월 13일 (목) 09:31:04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야권연대 제대로 되고 있나

중부매일 4면 <이용희 의원 “도지사 2번 찍겠다”>에서는 민주당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에 참석한 자유선진당 이용희 의원이 이시종 후보를 찍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를 두고 민주당 측에서는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와의 후보단일화, 이용희 의원과의 선거공조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자평했다는 것이다. 반면, 한나라당에서는 우스꽝스러운 정치꾼들의 정치굿판이라고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백규 진보신당 도지사 예비후보도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과의 야권연대 불참의사를 분면히 밝혔다고 충북일보 1면 < 야권연대, 시작 前 분열조짐>에서 전했다.

   
  ▲ 충북일보 5월13일자 1면  
 

교육감 후보들의 주요 공약 어떻게 다른가

충청타임즈는 5면 < 무상급식은 ‘동감’ 연합고사는 ‘이견’>에서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주요 10대 공약을 발표했다며 공약 내용을 정리해 보도했다. 이기용, 김병우, 김석현 세후보 모두 공통적으로 무상급식을 내세운 반면 고입연합 고사반대 등 상반된 공약도 발표했다고 전했다. 공약 나열에 그치기 보다는 각 후보마다 공약을 비교 검증해서 보도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투표절차와 선거홍보 더 필요하다

충북일보가 오늘 사설 < 투표절차와 선거 홍보 더 강화해야>에서 지방선거 투표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양상을 보여 걱정이 앞서고, 1인8표제여서 주요 선거를 제외하고는 묻지마 투표가 될 우려가 있어서 선관위에서는 투표 절차 및 선거홍보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투표절차와 선거홍보도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유권자들이 왜 선거에 참여해야 하는지를 보다 설득력있게 제시해주는 선거보도도 필요해보인다. 가뜩이나 무관심한 유권자들을 일깨울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절실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