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사회가 화두라는데
이명박 대통령이 말한 공정한 사회가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다. 어떤 사회가 공정한 사회인지, 정의로운 사회인지를 되묻는 칼럼들이 오늘 신문에서 눈길을 끌었다.
중부매일은 이례적으로 1면에 최용현 변호사 칼럼 < 현대판 음서, 뇌리에 박히는 처벌이 필요하다>를 실었다. 최변호사는 이글에서 “ 현대판 음서를 보면서 야만권력을 제어해야 할 국가, 정치가 오히려 야만권력의 폭압성을 정당화하고 증폭시키는 도구로 전락한 과거 군사정권의 패악이 이제는 공직마저 자신의 권력과 부의 전리품 정도로 인식하는 비열함, 파렴치함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소설가 문상오씨도 오피니언 면 < 공정한 사회와 러시안 룰렛>에서 “공정한 사회를 이루려면 출발부터 공정해야 한다”며 출발부터 공정하지가 못한 상태로 서민의 자식들이 가진자들을 따라잡기란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공정하기 위해서는 출발도 과정도 법의 잣대도 똑같아야 하고, 제몫을 다하며 사는 사람들이 공정한 대가를 받는 사회가 공정한 사회라고 주장했다.
고위 공무원 특정지역 출신 편중 심각해
이용섭 민주당 의원이 행정기관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1천5백명의 출신고교 대학을 분석한 결과 특정지역, 특정학교 출신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고 충북일보가 4면 < 고위공무원 특정 지역․ 학교 출신 편중심각>에서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상위 10대 고교 출신 고위공무원 비율은 27.4%, 상위 10개 대학 출신 고위공무원 비율도 72.8%를 차지했다. 이용섭의원은 한국사회 고질적 병폐인 학연, 지연 등 연고주의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공정사회를 강조하고 있지만 지연학연에 따른 인사 편중 문제는 공정사회 실현을 가로막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자치단체도 특채의혹 있을까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 자치단체 특채의혹 정보수집>에서 감사원이 자치단체들의 공무원 특별채용 여부에 대한 정보수집에 나서 각 자치단체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별정직과 계약직 등의 채용방식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만으로 채용이 가능하게 돼 있는데 자치단체에서 특채 움직임이나 조짐이 있을 경우 노동조합에서 문제를 제기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충북도 관계자의 답변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9년 6월5일 <옥천신문>은 한용택 옥천군수가 옥천군의 청원경찰 및 계약직 공무원 채용과정에서 군수후보시절 선거운동원 또는 가족과 친인척 등에게 청원경찰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면 머리기사 < 한용택 군수 청경 밀실 채용 파문>에서 보도한 바 있다.
다음은 9월14일 충북 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자치단체 특채의혹 정보수집>
충청타임즈 < 충북기능수준 하위권 전국대회 개최 비상등>
충북일보 < 오송2단지 지구지정 ‘초읽기’>
이명박 대통령이 말한 공정한 사회가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다. 어떤 사회가 공정한 사회인지, 정의로운 사회인지를 되묻는 칼럼들이 오늘 신문에서 눈길을 끌었다.
중부매일은 이례적으로 1면에 최용현 변호사 칼럼 < 현대판 음서, 뇌리에 박히는 처벌이 필요하다>를 실었다. 최변호사는 이글에서 “ 현대판 음서를 보면서 야만권력을 제어해야 할 국가, 정치가 오히려 야만권력의 폭압성을 정당화하고 증폭시키는 도구로 전락한 과거 군사정권의 패악이 이제는 공직마저 자신의 권력과 부의 전리품 정도로 인식하는 비열함, 파렴치함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소설가 문상오씨도 오피니언 면 < 공정한 사회와 러시안 룰렛>에서 “공정한 사회를 이루려면 출발부터 공정해야 한다”며 출발부터 공정하지가 못한 상태로 서민의 자식들이 가진자들을 따라잡기란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공정하기 위해서는 출발도 과정도 법의 잣대도 똑같아야 하고, 제몫을 다하며 사는 사람들이 공정한 대가를 받는 사회가 공정한 사회라고 주장했다.
고위 공무원 특정지역 출신 편중 심각해
이용섭 민주당 의원이 행정기관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1천5백명의 출신고교 대학을 분석한 결과 특정지역, 특정학교 출신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고 충북일보가 4면 < 고위공무원 특정 지역․ 학교 출신 편중심각>에서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상위 10대 고교 출신 고위공무원 비율은 27.4%, 상위 10개 대학 출신 고위공무원 비율도 72.8%를 차지했다. 이용섭의원은 한국사회 고질적 병폐인 학연, 지연 등 연고주의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공정사회를 강조하고 있지만 지연학연에 따른 인사 편중 문제는 공정사회 실현을 가로막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 충북일보 9월14일 4면 | ||
자치단체도 특채의혹 있을까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 자치단체 특채의혹 정보수집>에서 감사원이 자치단체들의 공무원 특별채용 여부에 대한 정보수집에 나서 각 자치단체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별정직과 계약직 등의 채용방식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만으로 채용이 가능하게 돼 있는데 자치단체에서 특채 움직임이나 조짐이 있을 경우 노동조합에서 문제를 제기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충북도 관계자의 답변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9년 6월5일 <옥천신문>은 한용택 옥천군수가 옥천군의 청원경찰 및 계약직 공무원 채용과정에서 군수후보시절 선거운동원 또는 가족과 친인척 등에게 청원경찰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면 머리기사 < 한용택 군수 청경 밀실 채용 파문>에서 보도한 바 있다.
다음은 9월14일 충북 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자치단체 특채의혹 정보수집>
충청타임즈 < 충북기능수준 하위권 전국대회 개최 비상등>
충북일보 < 오송2단지 지구지정 ‘초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