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작업 힘들었다
지난 6일 옥천 식장산에서 난 불이 나흘동안 이어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낳고 있다. 잇따른 산불 피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오늘 신문들은 옥천 식장산 산불의 진화작업이 힘겹게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부매일은 3면 < 나흘밤낮 산불과 숨바꼭질>에서 “ 산림당국이 되살아나는 잔불을 제거하며 뒷불정리를 하고 있다” 고 전했다.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연1천6백여명이 투입되어 잔불을 감시하고 있으나, 식장산의 가파른 산세 탓에 진화작업이 더뎌졌다고 설명했다.
충청매일도 3면 < 옥천산불 뒷불과의 전쟁>을 싣고 “ 험악한 산악 곳곳에 숨어있는 불씨가 되살아나 바람과 함께 이동하고 걷잡을 수 없는 화마로 돌변해 피해를 확산신켰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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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매일 4월10일자 3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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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사만 화재 피해가
한편, 나흘동안 산불이 계속되었지만 구절사가 화마를 피해 화제가 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중부매일은 1면 < 나흘 이어진 산불 산사만 피해가>에서 “ 대웅전 앞까지 접근했던 불길이 사찰만 남겨놓고 맞은편 봉우리로 옮겨 붙어 주변이 온통 숯덩이로 변해 있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2면 < 부처님 자비에 화마도 비켜가>에서 화재현장 중심에 자리잡은 작은 사찰 한 채가 화마를 피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재선했으니 경영도 잘했다?
충청타임즈는 오늘 1변 머리기사 < 농협 ‘착실한 경영’ 통했다>를 싣고 충북지역 일선 농협 조합장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데 현직조합장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는 “ 농협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각종 제도 변화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현직 조합장들은 그동안 착실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얻어내면서 잇따라 연임에 성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협 조합장 선거에 재선되었다는 이유로 농협이 착실한 경영을 했다라고 단정짓고 있다.
표현의 자유 제한 ‘위험’
충주대 니노고분자공학과 인인식교수는 충청매일 오늘의 칼럼 < 유투브와 표현의 자유>에서 국민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가 쉽게 무시되고 있는 상황들이 빈번이 일어나고 있다며, “ 왜 내가 생각하는 바를 표현하고 적시하는데 국가의 간섭을 받아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국가의간섭이 최소화되는 것이 여론의 다양성을 더욱 보장해주는 것이며, 여론의 다양성은 민주주의를 전 세계에서 생존가능하게 한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주장했다.
충청매일 1면 자사행사 파격 편집
충청매일은 오늘 1면 <벚꽃 만개한 무심천 가족 연인 함께 걸어요>에서 자사 주최의 걷기대회 행사를 소개하며 1면 전체를 벚꽃 사진으로 파격 편집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오늘 4월10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이다.
중부매일 < 제천 의림지 삼한시대 축조>
충청타임즈 < 농협 착실한 경영 통했다>
충북일보 < 조선 초기 분청사기 출토>
충청일보 < “세종시 죽이기 공작 앉아서 당할 순 없다”>
충청매일 <벚꽃 만개한 무심천 가족 연인 함께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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