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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

무상급식 어려운 문제들도 아이들을 위해서!

무상급식 제대로 하려면

무상급식 전면 시행이 확정되자 친환경 무상급식을 할 수 있겠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청타임즈는 오늘 1면 머리기사 < 충북 친환경 무상급식 식자재 공급 차질 우려>에서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친환경이나 우수 농수산물등 식자재 공급을 우선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물량 공급이 제대로 될지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도와 도교육청에서도 친환경 무상급식 식자재 공급을 위한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중부매일도 사설 < 무상급식 실천이 중요하다>에서 친환경 농업기반을 어떻게 만들것인지 등 과제가 남았다고 밝혔다.

자치단체들 무상급식 분담금 부담되네

무상급식이 결정났지만 각 시군들이 분담비율을 놓고 갈등을 빚을 전망이라고 충북일보가 1면 <초․중학생 무상급식 ‘산 넘어 산’>에서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청주시에서는 부담금이 30억 정도가 더 늘어나서 시 재정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다른 군 관계자들도 분담금이 증액될 경우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는 사설 < 이제는 보다 좋은 급식환경 마련이 중요>에서 보다 나은 급식을 위해 우리 아이들이 부담없이 점심을 먹고 공부할 수 있는 것은 최소한의 환경이라는 점만 새긴다면 어려운 문제들을 잘 풀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옥천군수 업무추진비 상세 공개

김영만 옥천군수가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하게 공개했다. 김군수는 투명행정 실천과 주민들의 알권리를 위해서 업무추진비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어제 MBC 뉴스데스크 <판공비 모두 공개>(김영일 기자)보도에 따르면, 김영만 옥천군수의 이달 업무추진비는 지난 2008년 10월 한달과 비교해도 1/4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다른 시군에 비해서도 청주시가 7월부터 석달 동안 7천 9백여만원, 제천시가 천 8백여 만원, 청원군이 천 3백여 만원 등을 쓴 것에 비해 적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MBC 뉴스데스크 김영일 기자는 “다른 자치단체장의 업무추진비는 대부분 분기 단위로 총액과 집행 유형만 공개해, 업무추진비가 어디서 누구에게 얼마나 쓰였는지는 전혀 알 수가 없다”며 “옥천군수처럼 스스로 공개하지 않을 경우 한해 많게는 수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단체장의 쌈짓돈으로 쓰이게 되는 셈”이라고 전했다.

멧돼지가 도심에 출현하는 이유

청주 도심에 멧돼지가 출현해 시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멧돼지가 왜 이렇게 자주 사람들이 사는 영역으로 내려오게 됐는지 그 원인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충청타임즈 김성식 생태전문기자가 <멧돼지 출현, 올겨울 심상치 않다>에서 밝혔다. 김성식 기자는 멧돼지가 자주 출몰하는 지금의 상황은 기형적인 생태계에서 빚어지고 있는 인위적인 현상“이라고 꼬집었다. 우리 생태계는 상위포식자가 거의 없는 기형적인 구조이며, 골프장 등 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와 도로 건설에 따른 이동통로 단절이 느는 추세라는 것이다. 여기에다 이상 기온으로 먹을거리가 부족해 멧돼지들이 인가로 내려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11월9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협상테이블서 지역주민 제외>
충청타임즈 < 충북 친환경 무상급식 식자재공급 차질 우려>
충북일보 < 초중학생 무상급식 산넘어 산>